<1부>“내가 가수 하기 싫다는데, 그 이유를 그쪽한테 구구절절 설명해야 되나?”“아니, 근데, 너 왜 자꾸 반말하냐?”MN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류원준,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을 찾아 발을 들였던 학교 축제에서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김현서를 발견하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그 달콤한 유혹에 혹할 만도 하건만, 만만치 않은 언변으로 원준을 튕겨내는 현서의 모습에 약이 오르는데…….“나는…… 네가 참 좋다…….”“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그냥……. 네 목소리 말고도…… 너 좋아한다고…….”어느새 마음에 들어온 사람, 거듭되는 오해와 어긋나는 감정의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원준과 현서, 그들이 사랑하게 될 때까지.<2부>“내가 형 좋아하니까, 그딴 새끼 좋아하지 말아요.”보이 그룹 ‘PEACE’의 새내기 연습생 김현우, 같은 팀이 된 김해성과 첫날부터 삐걱대지만 마음속 깊은 상처를 간직한 그를 꿰뚫어 본 후부터 해성에게 묘한 관심이 생긴다. 제 상처를 돌보느라 현우를 거부하기만 하던 해성 역시 그의 진심을 알게 된 후부터 현우에게 조금씩 마음이 싹트는데…….“그래도 얘기해 줘서 고마워요, 형.”“……어.”“근데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는 상처 같은 거, 그거 원래 누구나 하나씩은 있잖아요.”“…….”“그러니까 그냥 우리도 그 ‘누구나’에 포함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가끔은 일반적인 것도 좋잖아요.”어느새 마음에 들어온 사람, 거듭되는 오해와 어긋나는 감정의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현우와 해성, 그들이 사랑하게 될 때까지.※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이공일수 #미인공 #미인수 #다정공 #자낮수 #미남공 #학원물 -> 재회물 #현대물 등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언젠가부터 아버지는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권효언은 가정 안에서도, 학교 안에서도 겉돌며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음악실에서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나게 된다. “너 어깨 좀 펴고 다녀. 꼭 쭈구리 같아.” 그곳에서 만난 학생의 이름은 정태하. 그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자신과는 다르게. 효언과 태하는 서서히 친해지게 되면서, 이윽고 태하의 친구이자 효언의 반의 반장을 맡고 있는 설영과도 마주하게 된다. “나 너네 반 반장이랑 친해. 그래서 가끔 걔 보러 3반 놀러 가기도 했는데, 진짜 한 번도 못 봤어?” “반장? 현설영 말하는 거야?” “어,” 태하는 효언의 지쳐있던 삶에 위안이 되어주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일본으로 떠나게 되면서 셋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하는 작가 서루지의 장편 BL 소설 『원하는 게 있다면』.효언과 그를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 『원하는 게 있다면』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15세 개정판]《소개글》소설가인 나는 비 오던 어느 날,토끼 같은 최세현을 만났다.클랙슨을 울리며 달려드는 차를 피하지 못하는 최세현,소리를 듣지 못하는 최세현,작은 실수를 연발하는 최세현,감기에 걸린 최세현,내 소설을 좋아하는 최세현,내 머릿속에서 나가지 않는 최세현,최세현, 최세현, 최세현….최세현은 내 머릿속에서 도통 나가질 않았다.나는 이 감정에 이름을 붙일 수 없었다.붙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런데….**[지금 가장 듣고 싶은 소리가 있다면?]“저….”“….”“작가님 목소리요.”“제 목소리가 왜 듣고 싶은데요?”“모르겠어요. 그냥 작가님 목소리가 궁금해요. 작가님 목소리는 약간… 뭐라고 해야 하지. 그…, 바다 같을 것 같아요.”바다? 가만히 최세현의 대답을 듣다가 바다라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 한쪽 눈썹을 까딱거렸다. 그러자 최세현이 웃었다. 간질거리는 가슴이 최세현의 미소에 또 쿵쿵거리며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다가 심장이 멎어 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밤바다처럼.”나는 알 수 없던 내 감정의 이름을 알 것 같았다. 이 감정은,“잔잔할 것 같아요.”사랑이었다.《키워드》#현대물 #다정공 #짝사랑공 #다정수 #허당수 #장애수 #상처수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공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