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 새로운 직장, 그것도 봄. 사랑을 기대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건만, 아주 거대하고 단단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벽이 버티고 있을 줄이야. 낮은 저음의 목소리.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깔끔한 슈트와 단정한 외모.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깊은 눈매. 그리고 그 누구도 흠 잡을 수 없는 실력. 연구부 부서의 이사. 차우현.그러니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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