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가 사라졌습니다.19살. 풋풋했던 그 시절.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주었던 그 사람 현태가 조금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채 사라졌습니다. 설익은 첫키스의 추억과 함께 가슴 속에 두었던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넝쿨처럼 점차 넓게 자라고 있습니다. 잊은척 외면하며 살아오던 어느 날 그와 같은 미소를 짓는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당신...
직장을 꼭 구해야 하는 이혼녀 영미와 화려한 스펙을 가진 이혼남 상철의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채 무미건조하게 일만 하며 살아가는 남자 상철.사랑에 배신당한 줄 알았으나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음을 몰랐던 여자 영미.그리고 이 둘에 대한 집착을 사랑으로 착각한 준성과 화영.서로의 아픔을 감싸주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