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었다. 은발이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죽기 직전인 10살이 되던 해. “살아있나.” 새로운 아버지가 생겼다. “아무 데서나 아프지 마.” 괴물인 자신을 걱정해주는 오라버니가 생겼다. “그대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괴물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황태자에게 집착 당했다. “나는 언제든지 널 죽일 수 있어. 지금 당장도 가능하지.” “대단한 황태자 납셨네.” 오라버니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황태자에게 송곳니를 드러냈다. 황태자는 그녀의 오라버니를 죽일 각오로 달려들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모두 모르고 있었다. 비밀은 그녀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해당 작품은 [신의 권능] 시리즈 작품입니다.
“…말도 안 돼.”그녀의 시선이 멈춘 건, 모든 일의 범인을 자신으로 공표한 부분에서였다.가주가 되고 싶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기다려. 진짜 범인을 찾아서 대령해줄 테니까.’하지만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정보원으로 위장해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그런데 뭔가 위험해 보이는 남자를 만났다.“정보원 중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는데.”진짜 범인을 찾기 전까지 정체를 들킬 수 없다. 그러니까 그만 다가오라고…!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족과 계속 들러붙는 기사 단장.그리고 어머니가 남긴 메시지.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친 남작 영애, 벨라 피아미르.과연 그녀는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해당 작품은 [신의 권능] 시리즈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