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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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4.00
취하다, 귀신의 향기에

<취하다, 귀신의 향기에> 취귀(取鬼)_ 취하다, 귀신의 향기에. 또는 취귀향(醉鬼香) [로인] 처음부터 이름처럼 자상한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다. 철없이 아무렇게나 행동했던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비수가 되어 내게 돌아올 줄은 정말이지 몰랐다.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해 귀신이 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고. 21세기에서 조선 시대로 시간을 역행하여 악귀로 생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도 살아생전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자상] 이상한 여인을 만난 그 이후로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향기에 취해서인지. 평생 양반가의 독자로 태어나 대가족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살아왔다. 왜 하필 모든 것이 이상하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그 여인에게 취한 것인지. 다른 사내에게 빼앗기고 싶지는 않았다. [명보]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동갑내기 사촌 자상에게 내 목숨도 내어 줄 수 있을 정도로 그를 아꼈다. 외로움에 울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서책에 몰두하는 자상을 보며 그를 위해 더 강해지고 싶었고.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 로인을 만나기 전에는 그러하다 믿고 있었다.

수민

수민 - 이 세상에 가족이라고는 이종사촌 오빠 김도형 뿐인 그녀 하수민. 그녀에게 관심있는 부자집 아들 조이현과 귀여운 성격의 기태. 그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수민 : 소금쟁이의 다른말.)...

월하정인
4.0 (1)

조선 시대 불운의 남녀 쌍동(雙童)으로 태어난 서유와 주용.  그 운명에 맞서는 아름다운 서유를 소개합니다. "제가 여인이면 안 되는 것입니까?" "강상의 법도가 지엄하거늘, 어찌 세상과 모두를 속이려 드는 게냐?" "속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살고자 하였을 뿐입니다." 아비의 말이 야속해 서유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색황

둘로 가라진 왕국인 청국과 운국.  운국의 왕 이환의 연애사에 얽힌 청국에서 온 시리. 차가운 왕 이환의 가슴을 뒤흔든 시리를 은애하게 된 겸사복 은현 그들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취하다, 귀신의 향기에 외전

취귀(取鬼)_ 취하다, 귀신의 향기에. 또는 취귀향(醉鬼香)    [로인]   처음부터 이름처럼 자상한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다.   철없이 아무렇게나 행동했던 그 모든 것들이 이렇게 비수가 되어 내게 돌아올 줄은 정말이지 몰랐다.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해 귀신이 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고.  21세기에서 조선 시대로 시간을 역행하여 악귀로 생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도 살아생전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자상]  이상한 여인을 만난 그 이후로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향기에 취해서인지.   평생 양반가의 독자로 태어나 대가족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살아왔다. 왜 하필 모든 것이 이상하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그 여인에게 취한 것인지. 다른 사내에게 빼앗기고 싶지는 않았다.  [명보]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동갑내기 사촌 자상에게 내 목숨도 내어 줄 수 있을 정도로 그를 아꼈다. 외로움에 울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서책에 몰두하는 자상을 보며 그를 위해 더 강해지고 싶었고.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  로인을 만나기 전에는 그러하다 믿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