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연애 컨설턴트 이준영.준영은 연애에 관한 공감 가는 글과 사실적인 글로 단박에 인기를 모아,책까지 출간하며 스타덤에 오른다.일반 강연에 티비쇼 출연에 사업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어느 날,눈을 떠보니 웬 소녀의 방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대학생, 한 아름.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꾸미는 것도 못하고,할 줄 아는 것이라곤 공부와 게임뿐인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다.그런 아름에게도 봄바람이 불어오고,같은 과 동기인 성 태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연애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아름.결국 밤에 창문을 바라보며 하늘에 빌게 되는데….“하늘이시여, 제발 연애 좀 도와주세요!”순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진짜 방 한 가운데에 웬 남자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준영과 아름은 서로 어리둥절하다.아름은 준영이 자신의 사랑을 이뤄줄 천사라 믿게 되고,갑자기 낯선 몸이 되어 모든 걸 잃게 된 준영만 골치 아픈 상황이 되어버린다.“…죄송한데, 저는 천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