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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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사랑을 알기에 그때 우린 너무 어렸다. 너와 나의 이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우리의 운명은 바뀔 수 있었을까. 적어도, 그때 우리가 했던 것이 사랑인 것을 알았다면 나는 절대 너를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15살의 설과 현수. 부모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세상에 둘만 남게 된다. 현수의 친...

달콤한 스캔들

“당신이란 여자. 자꾸만 눈에 밟히고 신경 쓰입니다. 처음엔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나 했는데, 이제는 당신을 더 알고 싶습니다. 이하민, 당신이 좋습니다.” “이젠 괜찮아요. 난 포기하지 않을 거니깐. 난 꼭 내 꿈을 이룰 거니깐.” “누나를 좋아한다고. 차라리 그 스캔들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어.” “정우오빠를 그 여자한테 빼앗긴 것 자체부터가 내겐 이미 잘못된 길이야. 다시 찾아올거야. 무슨 짓을 해서라도.”

불멸의 연인

“내 심장을 믿는 거야. 당신을 향해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카림. 일리아스의 왕자. 가슴 속에 복수심을 품은 채 살아오면서 얼어버린 심장을 가진 남자. 피도 눈물도 없이 잔인한 그. “당신이 밉다. 카림...내 아버지를 죽이고 내 나라를 빼앗고...내 모든 것을 앗아간 당신이 미워. 그런데 난 당신을 죽일 수 없어. 당신이 아프면...나도 아프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렸거든.” 라시아. 망국의 황녀. 카림에게 부모와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된 황녀. 카림을 죽이려고 기회를 엿보지만 쉽지가 않은데.  “당신에게 부족하지만, 이런 저는 안 되겠습니까? 당신의 꿈을 다 채우기에 부족하지만 이런 저로는 안 되는 겁니까?” 유리엘. 라시아의 정혼자. 부드럽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유리엘은 오랜 시간 라시아만을 사랑하며 그녀와 함께하길 꿈꾸는데. “아무래도 나의 운명을 드디어 만난 것 같구나.” 레일라. 일리아스의 귀족 집안의 하나뿐인 딸로 우연히 마주친 카림에게 마음을 빼앗긴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