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 로맨스 소설『여우 도시로 나오다』. 세오에게 그날은 최악의 날이었다. 애인과 헤어진 지 2주년 되는 날 그녀는 직장에서는 상사에게 죄도 없이 야단맞았다. 프로젝트는 날라가버렸고 새로 산 하이힐은 부러져 버렸다. 비오는 길거리를 처량하게 걷던 그녀에게 버려진 낯선 고양이가 눈에 띄었다. 그녀는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내리는 빗소리를 안주삼아 맥주 한...
<중개인> 큰 혼란이 세상에 밀어닥쳤다. 그 세상에 적응하려는 사람들과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생겼다. 강호와 조정을 비롯한 세상 전체에 갈등과 겨룸이 나타났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였다. 그러나 이런 세상이 될 수록 더 큰 기회를 얻는 자들도 있었다. 세상의 이권과 세력, 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걸고 분쟁과 협상을 중개하는 자들. 중개인(仲介人)! 바야흐로 중개인들의 황금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월광신기 1편, 왕을 만나다 "단 하나 남았다." 태후가 입을 열었다. 태후는 절대권력. 사람들은 절대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린다. "마지막 남은 고려의 왕손이다." 태조가 고려를 연지 백여 년, 그 많던 왕 씨의 자손들은 이제 단 둘 밖에 없다. 동성애자 왕과 단 하나 남은...
"이계에서 돌아온 유한주,돌아오니 고3이라네." 이계에서 귀환한 대마법사, 유한주. 혁명을 성공시키고, 마황을 쓰러뜨렸지만 회의를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와서 기다리는 것은.. 고3의 현실, 그리고 정체모를 이면세계의 적. 이계귀환자 유한주가 펼치는 고3귀환 현대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