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원짜리 세계 : 1. 열두 살의 학살자] "그 아이는 적이었다. 그런데, 너무 작았다." 전쟁을 끝낸 황제 렉스는 '로렌스의 학살자'를 생포한다. 하지만 피로 물든 전장의 괴물은, 열두 살 소년에 불과했다. [1천 원짜리 세계 : 2. 죽은 황후의 이름으로] "그녀의 죽음이, 한 황제를 다시 피의 군주로 만들었다." 황후를 잃은 황제 오스칼은 복수를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적국의 공주, 나비드 필리어스. 그녀는 그의 복수를 끝낼 마지막 이름이었다. [1천 원짜리 세계 : 3. 나를 버린 아가씨] "한때는 그녀의 노예, 이제는 그녀의 심판자." 이리언 공작가의 공녀, 레지나. 그녀는 자신의 노예를 팔아넘기고 황태자비가 되었다. 그리고 수년 뒤, 버려진 노예가 황자의 오른팔이 되어 돌아왔다. 이번엔 그가 그녀의 운명을 팔 차례였다.
"언니, 지후의 아들은 친모의 손에 죽을 거야. 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그러니까 그 아이가 태어나면 언니가 그 애의 엄마를 죽여줘야 해." 가장 강력한 예언자 정연우가 남긴 저주받은 예언. “절대 용서하지 않아. 내 자리를 찾아 반드시, 내 아이의 목숨값을 너희에게 받아 낼 거야.” 큰 오해와 복수심만을 가지고 떠나버린 여자 비비안. “내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수호막을 닫기 위해 희생한 신의 대리인 엘테리온 테오도르. “나를 왜 낳았어요?” 몰아치는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아이 최우연. “저는 형처럼 되고 싶어요.” “형?” “우성이 형이요.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의심하고 싶어요. 누군가 진실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 그건 제가 되고 싶어요.” 안녕, 사랑하는 아빠. 안녕, 사랑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