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바람둥이 백지혁. 그가 키워서 잡아먹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교육사업가의 곁에 두기에는 너무나 빡센 머리의 그녀, 김다아. 화려한 덫과 꼬심의 테크닉으로 독하게 마음먹은 카사노바, 백지혁. 키워서 잡아먹는 게 아니라 키웠다가 잡아먹히는 거라는 걸 아시나 몰라. '사랑과 전쟁에는 비겁함이란 없다.' 이론도 좋지만 이젠 실기 진도도 ...
이런 게 무슨 사랑이야! 싹 잊어버리고 돌아서자니 심장이 울고, 계속 바라보자니 자존심이 운다. 도끼질의 여왕이 될 테다! 끝까지 휘둘러서 내 기필코 너를 내 평생노예로 삼아주마! 각오해, 강제국! 넌 내 거야! 강수희의 로맨스 장편소설 『그녀의 열혈구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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