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밤산책 길에 만난 어느 까칠한 아저씨와 천방지축, 순진무구로 무장한 어느 꼬맹이의 깨방정 로맨스다. 그다지 특별할건 없지만 절대로 위험하지 않다. 누군가를 해치지도 않는다. 잔소리가 많아서 그렇지 통통 튀는 탁구공처럼 재미도 있다. 정신 사납고 가벼운 만남 속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기분, “Not bad” 랄까? 어떤 사이가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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