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
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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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미스터 바르셀로나

순간의 만남이 아니길, 당신도 나를 생각해주고 있기를...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과 어우러진 두 남녀의 서툰 만남, 그리고 헤어짐. 그때까지만 해도 당신이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었다.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대학원생 .....

그래도 너는 아니었어 -But, not you-

사랑. 그렇게 사랑한다는데도 내 마음 한번을 받아주기 어려워하던 그 여자.그 여자, 이윤경은 하필 하나뿐인 형의 아이를 갖게 되어버린다.이윤경만 생각하면 입가에 절로 웃음이 번지던 성범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이던 그녀로부터 미안하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누구보다도 외로운 사람이었던 형, 자기도 모르게 형을 위로해지고 싶어진 이윤경, 그 누구도 성범의 마음...

Finally, I Got You(결국, 나 너를 만났다)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대학원생 현지원. 파리의 기차역에서 미소가 아름다운 청년, 이상호를 만나게 된다. 파리에서 마드리드를 떠나는 기차에서 긴긴 밤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과연 ‘연락하자’는 이 상투적인 빈 말을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을까. 아름다운 스페인의 도시에서 누구보다도 마음에 드는 당신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동화처럼, 우연히 만난 당신이 내 인생의 왕자님이 될 수 있을지.  [작가의 말]  요즘, 하는 일마다 안 되고, 손 대는 일 마다 망하는 지독한 악순환이 이어지느라, 도대체 이 인생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작가 자신을 위해, 그래도 내 인생에서 즐거웠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더니, 오랫동안 있고 있던 바르셀로나가 생각나더군요.이 소설은 오롯이 바르셀로나의 왕자님, L 오빠에게 바칩니다.

마지막 탱고는 나와 함께(개정판)

"탱고를 그렇게 배우고 싶었나요?" "아니요, 저는 이미 배웠어요. 그냥 재훈이랑 같이 배우고 싶어서요." "왜 김재훈과 탱고를 배우고 싶은데요?" "죽을때에도 김재훈의 따뜻한 뺨을 기억하고 싶어서요." 국가대표급 재벌 집안의 모범생 장남, 정민오는 현재 와이프 윤경과 '이혼 숙려기간' 중이다. 이혼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나 그 가운데 하나는 정민오의 여자, 첫사랑 김선아가 큰 원인. 현재 정민오는 김선아와 당장 다시 만나는 것을 보류 중인데, 김선아를 정민오 집안 소유의 사립대학 부교수로 올려주는 과정에서 언론의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서 피로감이 누적되었기 때문이라고. 한편, 일면식도 없던 초짜 변호사, 임혜정은 정민오를 모델로 삼았다는 혐의를 받은 로맨스 소설 가처분 때문에 정민오와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고교시절 같은 선생님에게서 공부했던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정민오는 선생님 일로 이 초짜 변호사와 몇 번 본 것이 끝인 줄 알았으나, 어이없게도 김선아 문제 때문에 그녀와 다시 만난다. 그 이유는 김선아가 임혜정의 비공식 남자친구, 김재훈을 강간미수범으로 지목하면서 정민오와 임혜정은 이 일에 함께 말려들었기 때문.  진실의 공방을 넘어, 서로의 '애인'들의 행각에 대해 조언과 위로를 나누면서, 정민오는 임혜정이 아무것도 없는 대학생, 김재훈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사실에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 수많은 고민 끝에 영국으로 F1 엔지니어 인터뷰를 보러 가기만을 바라는 김재훈 이야기를 듣고 임혜정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런던 지사의 자리를 알아봐 주려던 중, 입사를 위한 신체검진에서 모두 한 방 먹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