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
구현
평균평점 2.08
소울 시너지

구현 작가의 새로운 현대 판타지 소설!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인생, 죽음을 맞고 회귀했더니 저승사자의 실수로 두 사람의 기억을 가지게 되는데... '영혼의 공간' 으로 새로운 삶을 살다!

영주의 전성시대
3.0 (1)

“영주의 세금은 늘 조금씩 오르고 있지.” 가난한 소작농의 자식, 에녹. 어느 날 낙마의 충격으로 전생을 자각한다. 현대 한국인의 기억을 활용하여 마을에 혁신을 일으키려는 에녹. 하지만 영주의 핍박은 계속되는데……. 지배받지 말고, 지배하라! 영지를 개혁하는 진짜 영주, 에녹의 시대가 시작된다!

불모의 대륙

미국계 용병 회사에 다니는 진. 여느 때처럼 임무를 완수하고 국경을 넘어 도마인 후에도 어찌 된 영문인지 적군이 쫓아와 살아남기만도 바쁜데 급기야 회사에서 버림받는다. 알고 보니 원흉은 동료가 훔친 매끈한 알 모양의 돌 하나. 진은 우연히 그 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을 깨닫는데….

열국기
0.5 (2)

폭동을 진압하던 중 폭발에 휩쓸린 스나이퍼 준호. 정신을 차리니 조선 시대 남한산성? 조상들을 돕겠다고 얼결에 쏜 총에 청 태종이 사망하고 조선 또한 망한다. 청군을 피해 전라도로 도주한 준호는 우연히 구한 마패를 무기로 세력을 형성하고, 청군의 괴뢰정부와 살아남은 광해군의 세력 사이에서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며 거대 해양 세력을 꿈꾸는데…....

메이거스

갑작스레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회사에서도 잘린 김영호. 유일한 탈출구, 귀농을 위해 땅과 집을 알아보던 중. 싼값에 나온 흉가가 그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지어진 지 20년, 죽어 나간 사람만 아홉! 흉가의 비밀은, 다른 세계에서 온 인공정령? 구현의 판타지 장편 소설 『메이거스』 제 1권....

천년의 정인

"안심하거라. 이제 내가 너를 지켜줄 것이다." “선비님께서 제 머리를 얹어주세요.” 칼춤 추는 소녀 기생 운심은 신비로운 젊은 선비 백하에게 한 눈에 반한다. 백하 역시 그녀가 운명의 정인임을 알아차리는데..... 신분과 운명의 벽을 넘어 서로가 서로의 정인이 되려는 운심과 백하의 절절한 사랑이야기!  실제로 존재했던 밀양 기생 '운심'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사랑을 한 폭의 비단처럼 수놓은 로맨스 소설.

슬기로운 이계생활
1.75 (2)

평범한 스무 살 대학생 최강수.어느 날 꿈속의 이세계 용병, 페이든으로 빙의된다.이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 중 발견하는 마법 그리고 또 하나의 사실."페이든과 최강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고? 그렇다면......“더 이상 평범한 최강수는 없다.최강수와 페이든.현실과 이세계를 넘나드는 마법 판타지!슬기로운 이계생활

자유 요새
2.75 (2)

끔찍한 고통, 지독한 악취,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신음과 비명. 육이오동란 때의 꿈을 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뜨자 보인 광경은 낯선 전쟁터! 몬스터가 날뛰고 마법이 있는 세계. 말도 통하지 않는 이세계에서 소년병 '린저'로서 살아남아야 한다!

베스커스의 마법사

눈을 뜨자, 나는 쥐였다! 몸도 쥐, 뇌도 쥐. 조금만 생각을 길게 해도 뇌는 과부화! 괴로워하던 와중 마법의 존재를 알게 되고…… 흑마법으로 인간의 몸을 손에 넣고 ‘엘바’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크로스로드

누명을 쓰고 수감된 도영 탈옥 중 빛나는 마법진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우현’이라는 고등학생이 되어 병원에서 깨어난다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하지만, 인생은 이번에도 뜻대로 되진 않는다!

에이전트 오렌지

<에이전트 오렌지> 지금 이 땅에서 초능력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 폭력의 역사를 관통하며 끝끝내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반성을 유머와 위트로 풀어낸 소설!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해온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온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에이전트 오렌지〉가 출간되었다. 전작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개성 넘치는 필력을 선보였던 작가 구현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전작이 좀비들의 한바탕 난전이었다면, 〈에이전트 오렌지〉에서는 보다 무게감 있는 괴력의 초능력자들이 사투를 벌인다. 정확한 연유를 알 수는 없으나 네바다 사막의 모래폭풍을 맞고 두 번의 큰 전쟁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초능력과 각혈을 얻게 된 한 노인의 삶과 사투를 통해, 개인을 압도하는 거대한 폭력의 연대기를 추적한다. 연쇄 살인마들의 무자비한 폭력에 노출된 여중생 앞에 모습을 드러낸 괴력의 노인의 이야기에 베트남 청년과 여기자의 이야기가 중첩되며, 전쟁, 살인, 차별, 실의, 배반 등 다양한 폭력의 양태들을 드러낸다. 핵실험과 전쟁이라는 거시적인 폭력에서 연쇄살인이나 차별과 같은 현재진행형의 폭력까지, 우리를 둘러싼 폭력의 실체를 초능력(괴력)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도입해 참신하고 흥미롭게 그려냈다. '폭력의 역사'를 관통하면서도 끝끝내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자기반성을 그린 이 소설은 그런 주제의식을 세련된 구성과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문장으로 풀어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잘 읽힌다. 작가 고유의 개성 넘치는 필력과 참신한 상상력이 이야기의 맛을 더해, 읽는 재미와 가독성을 높였다. 때론 무게감 있게, 때론 유머 넘치고 톡톡 튀는 문장으로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하며 잘 버무려낸 소설이다. 기존의 소설 문법적 전통에서 벗어나 젊은 작가 고유의 영화적 상상력과 위트로 무장한 이 소설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의 취지에 적합할 뿐 아니라 독자들의 새로운 문학적 요구에도 부합할 작품이다.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에 대하여 21세기에 접어들어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채무가 줄어들고 대중들의 취향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로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한국문학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펼칠 계기를 마련코자 휴먼앤북스가 내놓은 뉴에이지 문학선은, 문학적 기초 소양을 가지면서도 소설의 다양한 모든 하위 장르를 아우르며, 작가들의 분방한 상상력을 유도하고 대중들의 문학적 욕구를 소화해 한국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외규장각의 고서를 둘러싼 문화전쟁을 골자로 한 대형추리소설로 발간 당시 언론의 호평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을 비롯하여, 유쾌한 상상력과 유머감각으로 대학로 좀비들과의 일전을 그린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 이십 대 여성의 솔직한 초상을 그린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조선 제일의 천재 여성시인 이옥봉의 서글픈 삶을 그린 〈몽혼〉, 십 대들의 솔직한 목소리와 이유 있는 항변을 유쾌하게 그려낸 〈여고생의 치맛단〉 등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그간 선보인 작품들의 면면을 보아도 한국 문학의 다양한 가능성과 작품성, 그리고 대중성을 고루 겸비한 소설을 양산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의 영화 판권이 팔렸고,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최종 투자를 확정 받고 한류배우를 캐스팅 해 2011년 봄 개봉 예정으로 영화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 외 다른 작품들 역시 현재 영화나 드라마 제의를 받고 있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 <추천평> 스스로 권태로워지기에 이력이 난 세상은 언제나 재미, 재미, 재미를 찾는다. 구현의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정말 재미있다. 재미에 갈급한 세상을 향해 ‘여기!’라고 쓰인 손팻말을 흔들어주고 싶은 소설이다. 진정 재미를 찾는다면 가까이 오라, 그러면 충격을 받을지니. - 성석제 (소설가) 『서유기』에서 볼 수 있듯, 인간의 변신과 복제에 대한 꿈은 아주 오래된 미래의 꿈이었다. 아마도 20세기 초엽에 상상된 ‘프랑켄슈타인’은 그 꿈이 악몽으로 돌변하는 순간을 가리키는 것이리라.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신과 같이 되려는 욕망에 반성 기제를 장착한 순간이기도 하였다. 21세기 벽두에 인간게놈지도가 완성되었을 때, 인간의 자기 환상은 마침내 극을 향해 달려가게 되었고, 그에 비례해 반성적 인간의 고뇌도 그만큼 극단화되었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그렇게 양극으로 찢긴 인간의 망상과 반성의 동시적 폭주를 보여주면서, 독자를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 근처로 몰고 간다. 그러나 이 소설의 미덕은 재앙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거나 엉뚱한 화이트홀을 파서 기만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재앙의 사상 면에 끈덕지게 머무르면서 성찰의 자리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일대 소란 뒤의 여운이 썩 미묘하다. - 정과리 (문학평론가, 연세대 국문과 교수) ■ 장르 소설의 외피를 두르고,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블랙 유머를 펼쳐가는 흥미로운 소설 대학로에 좀비가 나타났다! 좀비는 본래 아이티 부두교에서 살아 있는 시체를 가리키는 용어였지만, 조지 로메로 감독이 1968년 작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좀비의 영화적 전형을 창안한 이후, 비척대며 걷고 일그러진 신체를 가지고, 사고력이 없는 대신 본능적 욕구에 충실하며, 물리면 동종으로 전이되는 일반적인 좀비의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좀비가 대학로에 상륙했다. 스테파니 메이어의 뱀파이어에 이어 또 하나의 괴이한 것이 연초의 서점가를 배회하기 시작한 셈이다. 한국 문학의 다양한 하위 장르를 아우르며 문학적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는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이 그 네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이 바로 그 문제의 작품이다. 좀비라는 범주성 강한 소재와 젊은 층에게 익숙한 대학로라는 공간적 배경을 결합시켜 만든 이 소설은 좀비라는 소재를 차용해, 속도감 있는 필치와 빠른 전개로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는 점에서 장르소설의 속성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좀비 소설 고유의) 잔인한 공포와 하드고어적인 살육 과정에 집중하는 대신,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곳곳에 배치한 유머의 장치들로 시종일관 쾌활한 감성을 드러내며 블랙코미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 전형을 살짝 비껴나가는 독특한 작품이다. 좀비 균을 배양해낸 미치광이 박사의 잘못된 사랑과 지배 계층의 자기욕심에서 비롯된 일대 난동극 속에서, 택배기사, 전직 강력계 형사,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 종업원 등 일군의 무리가 대학로 좀비들과 화끈한 일전을 벌여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한 영화처럼 펼쳐지는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독자들을 대학로의 일대 소란으로 끌어들여 즐기게 한 후 남기는 여운이 썩 미묘한 작품이다. ■ 권태로워지기에 이력이 난 세상에 ‘바로 여기’라고 쓰인 손팻말을 흔들어주고 싶은 소설 영상세대에 속하는 젊은 독자층을 가볍고 트렌디한 일본소설들에 빼앗긴 작금의 현실에, 젊은 독자들을 우리 소설의 재미로 다시금 불러들일 수 있을 법한 작품이라는 점에,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 있다. 다시 말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한바탕 일대 난장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재미가 만만치 않은 작품이란 의미이다. 대학로 좀비라는 한국형 좀비와 접속한다는 점도 이채롭다. 소설가 성석제는 추천사에서 “스스로 권태로워지기에 이력이 난 세상, 재미에 갈급한 세상을 향해 ‘여기!’라고 쓰인 손팻말을 흔들어주고 싶은 소설”이라며, 무엇보다도 ‘재미’를 이 책의 미덕으로 꼽았다. 좀비들과의 일전은 꽤 황당하지만 그만큼 유쾌하고, 끊임없는 살육이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시종일관 유머감각을 드러내며 펼쳐지는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은 우리 소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소재의 영역을 한층 확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연세대 국문과 교수인 정과리는 “인간의 망상과 반성의 동시적 폭주를 보여주며 대재앙 근처로 독자들을 몰고 가면서도, 재앙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버리거나 엉뚱한 화이트홀을 파서 기만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재앙의 사상 면에 끈덕지게 머무른다”는 점을 이 책의 미덕으로 꼽았다. 한겨울의 권태로운 독서에 지겨움을 느끼거나, 경제위기의 어려운 현실이 주는 무게감에 짓눌려 새로운 재미와 해방구를 찾고 있는 독자라면,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을 추천하고 싶다. 일대 소란의 즐거움과 유쾌함을 온전히 만끽하시라. 그 연후에 찾아오는 여운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또 그것대로 덤으로 즐기면 좋을 것이다. ■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에 대하여 21세기에 접어들어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채무가 줄어들고 대중들의 취향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로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한국문학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펼칠 계기를 마련코자 휴먼앤북스가 내놓은 뉴에이지 문학선은, 문학적 기초 소양을 가지면서도 소설의 다양한 모든 하위 장르를 아우르며, 작가들의 분방한 상상력을 유도하고 대중들의 문학적 욕구를 소화해 한국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외규장각의 고서를 둘러싼 문화전쟁을 골자로 한 대형추리소설로 발간 당시 언론의 호평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을 첫 번째 작품으로 시작하여, 게임과 무협 판타지, 그리고 현실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속 자아간의 화해를 모색한 『게이머』, 영화에 살고 영화에 죽는 영상세대 젊은이들의 성장과정을 그린 『엔딩 크레딧』이 차례로 두 번째, 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은 그 네 번째 작품으로 ‘좀비’를 택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그간 선보인 작품들의 면면을 보아도 한국 문학의 다양한 가능성과 작품성, 그리고 대중성을 고루 겸비한 소설을 양산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 좀비 습격사건』이 한국 소설의 지평을 넓혀가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멘션 라이프

스포츠카에 교통사고를 당한 백일근. 눈을 뜨니 이계의 전쟁 노예 베이클? 마법사의 도움으로 탈출해 용병이 되나 주변에선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꿈으로 연동되는 두 세계! 이계에서 배운 마법이 현실에서도 써진다? 현실에선 갑질에 해고까지 당한 백일근. 더 이상 당하지 않기 위해 마법사가 되어 복수를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