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뱃속에 있는 아이는 절대 세상에 나오면 안돼요. 당신같이 더럽고 천한 사람의 DNA는 영원히 사라져야하지. 그런데 감히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천한 것을 낳으려고 하다니, 도저히 용서할 수 없소.”“당신이 내 어머니한테 한 더러운 행동을 당신의 딸에게 똑같이 갚아주겠소. 당신 딸이 더러운 유전자를 임신하고 낙태를 했다...
온통 불륜 세상이다. 눈만 뜨면 드라마에서 다루고 있고 인터넷만 클릭하면 도배하듯이 덮고 있다. 진정한 사랑과 단순하고 추악한 욕정은 엄연히 구별되어야 하지 않을까? 총각선생님과 여 제자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각자 가정을 가지고 생활하다 우연히 16년 만에 만나게 된다. 16년 동안 가슴 속에만 고이 간직하고 살았지만 서로를 보는 순간 주체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