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검미성이 선보이는 도가 무협의 신기원! 『왕 도사전』 중원 곳곳을 떠돌던 약장수 왕삼 죽어 가는 도사에게 베푼 선행으로 낡은 도관을 이어받게 되는데……. “선인(仙人)이라 부를 것 없소. 그저 저치들이 멋대로 부를 뿐이니까. 윤(尹) 도인이면 되오.” 무명의 약장수에서 진정한 도(道)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지금, 무림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여기가 한반도라면, 역시 선사시대임이 분명했다. 새삼 깨달은 사실에 가슴이 다시금 박동했다. 시간여행은 성공한 것이다! 흥분한 머리의 피가 끓어올랐다. 자연적인 번개만 봐도 신앙심을 품는 이 시대에 마법사는 얼마나 초월적으로 보일 것이며, 의례적인 주술밖에 없는 이 시대에 실체적인 마법은 얼마나 경이로워 보일 것인가? ‘이 위대한 마법사 앞에 엎드려라, 미천한 놈들아!’
"신예 검미성이 선보이는 도가 무협의 신기원! 『왕 도사전』 중원 곳곳을 떠돌던 약장수 왕삼 죽어 가는 도사에게 베푼 선행으로 낡은 도관을 이어받게 되는데……. “선인(仙人)이라 부를 것 없소. 그저 저치들이 멋대로 부를 뿐이니까. 윤(尹) 도인이면 되오.” 무명의 약장수에서 진정한 도(道)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지금, 무림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