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바랑 글작소
글바랑 글작소
평균평점 3.00
사신
3.25 (2)

북방의 차가운 대지 그 속에서 악착같이 싸웠다.산 자들보다 죽은 이들이 더 많았다.죽을 듯이 휘두르고, 죽을 듯이 부딪치며 그렇게 살아남았다.살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그래야 어린 내 아내가 살고, 갓 태어난 내 아이가 살 테니까.그렇게 내가 이 북방의, 죽음의, 서러움의 땅에 온 지 이십일 년 만에 돌아가게 되었다.집으로…….

사신
3.25 (2)

북방의 차가운 대지 그 속에서 악착같이 싸웠다.산 자들보다 죽은 이들이 더 많았다.죽을 듯이 휘두르고, 죽을 듯이 부딪치며 그렇게 살아남았다.살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그래야 어린 내 아내가 살고, 갓 태어난 내 아이가 살 테니까.그렇게 내가 이 북방의, 죽음의, 서러움의 땅에 온 지 이십일 년 만에 돌아가게 되었다.집으로…….

도제
2.5 (1)

도를 잡은 모든 이들의 우상이었던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천하를 내리누를 힘을 가졌던 이의 고뇌와 아픔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부수던 그 파괴적인 힘을, 그리고 그와 함께 강호를 질타하던 진마벽가의 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귀를 기울여라. 자신의 모든 것을 단 한 글자 '刀'에 담았던 강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