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둘째 왕자, 뜬금없이 방을 빼다. 더구나 가출도 모자라 왕국에서 제일가는 검술서까지 훔쳤다. 앞길을 예측할 수 없고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다.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고 대륙의 영웅이 된 사내의 아찔한 신화가 펼쳐진다. 정영기 판타지 장편소설 『스톰브링거』제1권.
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소설! "인간을 사귈 때는 친구와 적을 잘 구별하고 친구일 때는, 단 하나라도 마음을 열어 진실한 친구를 사귀어 내 사람으로 만들고, 인간세계의 인맥은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기대지는 말고,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너이기에, 너의 의지와 힘으로 이룩하여 우뚝 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인간이 되길 나는 바라며, 자꾸 말이 길어지는구나. 이제 떠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