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룡문> 천하의 기재들이 모인 문파, 칠룡문(七龍門). 그 속에서 홀로 유일하게 평범한 제자 상진. 처절한 열등감에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던 중 그 스스로에 의해 칠룡문이 멸문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촌각을 다투듯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음모 앞에서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오는데…!
어느 날, 무림 십대고수들에게 날아든 서찰 한 통 그리고 그 안의 <황자의 스승이 되어라>라는 황명. 어찌 된 연유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십대고수들은 하나둘 황궁으로 향하는데……. 지금까지의 나를 버릴 용기가 있는가! 자유와 협을 찾아나서는 비연의 강호종횡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