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황성(覇皇城) 동서남북으로 분열된 사패천을 일통한 패황 천기성은 패황성을 세우고 천하를 강력한 힘으로 다스리기 시작했다. 그 패황의 시대 최하층 밑바닥에서부터 새로운 패황이 되어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그려보고자 합니다. (본 소설의 내용에서 나오는 국가나, 지명이나, 이름이나, 역사나, 모두 같거나 유사해도 다 허구 임을 밝혀둡니다.)
언젠가부터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강호의 전설. 강대한 힘을 가진 강자들이여, 기다려라. 마향이 너희를 방문하리라. 그리고 마향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엿본 자 오직 죽음의 향기로 기억될 뿐이다. 오늘 마향이 강호에 강림했고, 마향의 향기가 천하를 뒤덮는다. 미송검의 신무협 장편 소설 『마향』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