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오대세가> 함께 싸운 동료의 죽음은 등에 업고 가는 거다. 발로 밟고 가는 게 결코 아니다. 사천당문, 모용세가, 진주언가, 산서팽가, 남궁세가. 수백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정상에서 세상을 오시한 다섯 개의 가문, 신주오대세가. 그들의 오만한 강권에 반발의 기치를 들고 떨쳐 일어난 새로운 힘, 군웅맹. 그러나…… 비열하면 비열할수록 잘 풀리는 게 세상의 이치, 사람의 일. 비열함에 맞서는 교활함. 폭압에 맞서는 간계. 진정, 누구에게나 공평한 정의는 존재할 수 없는가? 정의를 말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날리는 한 자루 올곧은 창의 똑바른 궤적! 백야의 신무협 장편 소설 『신주오대세가』 제 1권.
[염왕] [무림포두]의 작가 백야가 선보이는 신비로운 세상!낯익지만 낯설고, 기괴하지만 흥분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수라修羅의 귀환歸還]중원 하늘에서 달이 사라졌다그리고 온갖 기이한 변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니……“이 황금빛의 결계를 넘어가 달을 되찾아와 주게.”황금의 검을 들고 황금 가면을 쓴 채 결계를 통과하자마자‘금면수라’로 오인받아 한바탕 전투를 벌이게 된 수라마찬가지로 그를 금면수라로 의심하며정체를 밝혀내 현상금을 타고자 동행을 청해 온시체 강탈자, 자칭 보물 사냥꾼 취!요괴와 요물, 온갖 괴물이 득시글거리고주술과 술법이 판을 치는 이계에서의 적응을 위해수라는 일단 취가 이끄는 대로 발길을 옮기지만……달을 잃어버려 암흑에 휩싸인 채 서서히 멸망해 가는 중원붉고 푸른 두 개의 달이 뜨기 시작한 후로 백귀의 세상이 되어 가는 이계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실마리,‘진짜 금면수라’를 찾기 위한 수라의 파란만장한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