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송
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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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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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하는 거냐?”“취직자리 알아보고 있어요.”“취직자리? 네가? 밤새워 게임이나 하는 게 취직자리 알아보는 거냐?”모처럼 제시간에 일어나 오랜만에 아침상에서 마주한 아버지의 빈정거림이 귀에 거슬렸지만 백수는 어떤 변명도 할 수가 없었다. 자식이라곤 자신뿐인데 그 자식이란 것이 집안의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