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 모친의 죽음으로 악귀가 되어버린 해남종가의 삼공자 백리진.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그에게 알 수 없는 힘이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비극으로 점철되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제는 지나간 어제보다는 앞으로 가야 할 오늘만을 생각할 뿐이다. “모든 걸 끝내겠어. 악연도, 전쟁도.” 해남도의 전쟁으로 인해 흔들리는 중원. 숨겨진 힘을 지닌 남자가 세상을 향해 비상한다!
<축구 이야기 1> 배낭여행.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떠난 그곳, 스페인. 우연히 만난 기회, 짜릿한 승부 그리고 사랑. JOON의 첫 장편소설로, 성인이 됐지만 성숙하기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그런 젊은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의 기억 한 조각이 그를 여기까지 옭아맸지만 단지 살아가기만 하기엔 아무 문제 없었다. 하지만 선수의 눈으로 다가가는 경기, 감동이 그를 두드리고 사람들과 간격을 유지한 채 살아가고 있던 그가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받는 충격이 그를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