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특별해지고 싶다는 일념으로 열정적으로 군 생활을 마친 ‘나’. 하지만 그 끝에는 아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평범한 전역자 A가 되어 있을 뿐.만화 주인공처럼 차려입으면 좀 특별한 기분이 들까 싶어서 ‘판티아’의 주인공처럼, 만화 행사장에 군복을 입고 나온 ‘나’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의식을 잃는다.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다. 눈을 떠보니, 거기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라며 ‘나’를 향해 소리치는 금발의 엘프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나’는 그 엘프 소녀와 똑같은 군복을 입고 있었다. 설마 여기는, ‘판티아’인가?! 그리고 지금의 ‘나’는 판티아의 주인공인 루크──의 고향 친구?!엘프 소녀가 분대장을 맡은 분대에 신병으로 들어간 ‘나’만이 이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