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김상환
평균평점
왕실마법사

요리사 시즈가 펼치는 대서사 퓨전 판타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본의 아니게 맺게 된 바르테즈 공작과의 사제 관계로 인해 시즈는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마나로드가 파괴되어 폐인이 되고 마는데…… 살아남고 싶다면 강해져야 한다. 냉철해져야 한다! 몰락한 기사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나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

사료 (미스터리 노블 035)

한때 ‘성공한 IT맨’으로 불렸던 성철은 페이스 북에 회사의 비리를 올린 문제로 실직하게 된다. 낙심한 그에게 친구 이현이 휴가기간 동안 자기 대신 양식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머리도 식힐 겸 남해안의 한 섬에 있는 이현의 양식장에 간 그는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치게 된다.

피노키오 컴플렉스

근 미래. 전쟁 후 형성된 도시국가 ‘울란’의 지도자들은 통제 가능한 노동력인 ‘제조인간’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처음 일자리를 얻게 된 제조인간 그리고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보안국 팀장. 사막 한복판으로 파견을 나간 감독관까지, 도시를 살아가는 이 세 노동자의 이야기. 1부 : 제조인간 32506번은 첫 일자리를 배정 받는다. 공장으로 향하는 다른 제조인간들과 다르게 어느 노인이 살고 있는 창고로 가게 된다. 2부 :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국의 팀장 석. 어느 날 한 사람이 동시에 각자 다른 장소에 있는 세 사람을 살해한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3부 : 초보 감독관 유진은 첫 발령지로 도시를 벗어나 사막 한가운데를 배정 받는다. 기차로 이틀을 달려서 그는 비밀 가능한 현장에 도착한다. <본문 발췌> 타츠야는 문득 책상에 놓인 거울을 바라보다 심기가 불편해 졌다. 최근 들어 앞머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꾸만 뒤로 물러서는 이마를 짚으며, 그는 아시아계 출신이라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다른 인종들은 괜찮은데 유독 아시아계 대머리만큼은 봐 줄 수가 없었다. 다행히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시장이라는 직책에 걸 맞는 품위를 생각하면 관리가 필요했다. 그는 거울을 치우고 앞에 놓인 서류뭉치를 집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