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김경진
평균평점
카르베이너스 1부

현재에 살다가 차에 치여 죽을 때 판타지에서 레드 드레곤으로 환생한 엄청 운이 좋은 레드 드레곤 카르베이너스와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 카르세이아, 레드 드레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자로 고룡의 칭호를 받는 카르슈아드, 레드 드레곤의 수장 적룡왕 카르가이넌 등이 꾸미는 환타지 세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카르베이터 2부

현재에 살다가 차에 치여 죽을 때 판타지에서 레드 드레곤으로 환생한 엄청 운이 좋은 레드 드레곤 카르베이너스와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 카르세이아, 레드 드레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자로 고룡의 칭호를 받는 카르슈아드, 레드 드레곤의 수장 적룡왕 카르가이넌 등이 꾸미는 환타지 세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전명 충무

201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사소한 오해들이 단기간에 누적되어 벌어진 전면전 상황을 묘사하는 본격 전쟁소설이다. 한국군이 일본 해상자위대를 격파하고 항공자위대를 무력화한 다음 큐슈에 대규모로 상륙하여 일본 본토를 점차적으로 점령해간다는 스토리를 통해 첨단의 장비를 활용한 미래전의 양상을 흥미롭게 그려냈다.

카르베이너스

[ 5월 4일까지 1권 무료 ] 레드 드래곤으로 환생한 레드 드래곤 카르베이너스와 강한 카르세이아, 가장 나이가 많아 고룡의 칭호를 받은 카르슈아드, 레드 드래곤의 수장이자 다른 드래곤족들이나 레드 드래곤 간의 분쟁을 조절하는 적룡왕 카르가이넌, 주인공이 어릴 때 상당한 생사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 데 일조한 세실리아드 등이 펼치는 이야기.

독도왜란 1

<독도왜란 1> 급기야 독도 앞바다에서 격돌하다! 한국인들은 독도를 대한민국 독립의 상징으로 여긴다. 20세기 초 가장 먼저 일본 제국주의에 침탈당한 우리 땅이 바로 독도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구된 많은 사료들, 심지어 일본인들이 작성한 수많은 문서와 지도까지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려준다.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한국 영토다. 안용복이 활약했던 17세기 말 당시 일본 막부가 조선 조정에 보낸 외교문서 및 돗토리번과 주고받은 질답서, 19세기 후반 독도가 명백히 조선 영토임을 행정행위로써 대내외에 밝힌 일본 정부의 태정관 지령서만 보아도 쉽사리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역사가 길기 때문에 우리가 거국적으로 언성을 높인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정부 각료들의 순방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국방력을 포함한 국력신장을 꾀하는 한편 흩어진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여 정확한 사료를 편찬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것만이 독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소설『독도왜란』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역사적 자료들을 3년여 간 수집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쓴 본격전쟁소설이다. 그러나 작가는 최악을 가정하지 않으면 한일 양국이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줄거리를 풀어나간다. 일본은 평화헌법 때문에 독도에 군사력을 투입하기 어렵고,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세력균형을 위해 독도를 사이에 둔 전쟁이 벌어지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6년 봄 독도사태를 일으켰던 일본 해상보안청은 팽팽한 균형의 추에서 가장 약한 부분을 찌른다. 태풍이 온 날 극우단체원들을 독도에 기습적으로 상륙시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은 전쟁을 막으려고 노력하나 결국 끌려 들어가고 만다. 『독도왜란』은 201X년 8월 15일 한국과 일본이 독도 앞 바다에서 격돌하는 상황을 긴박하게 다룬다. 작가는 전쟁을 촉발시키게 되는 양측의 상황을 시시각각 촘촘하게 교직하면서, 불가피하게 발발하는 전쟁과 그 후에 벌어지는 격렬하고 긴박한 전투의 양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독자들이 잘 모르는 독도 관련 사료들도 전투를 치르는 수많은 인물들을 통해 소개한다. 비극적인 전쟁이 끝난 뒤, 독도경비대원과 일본 극우단체원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소설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작가는 양측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빌어 독도의 역사적, 국제법적 영유권 근거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에 논의된 모든 쟁점들을 토론하게 해, 과연 독도가 어느 나라 땅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묻고 있다. 과연 우리가 반나절 만에 전멸할까? 『독도왜란』은 자칫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소설로 보일지도 모른다. 한국 해경의 발전상을 모르는 국민들은 독도해역에서 한국 해경이 일본 해상보안청 세력을 압도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들 것이다. 지금까지 매스컴은 물론 군사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한국군의 전력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해경이 일본 해상자위대와 맞붙으면 반나절 만에 전멸한다는 진단은 터무니없는 오판이다. 작가는 한일해양경찰력을 상세히 비교하면서 지나친 패배주의에 일침을 가한다. 일본은 경제대국이며 명실상부한 해양국가이다. 오랜 전통으로 안정된 시스템과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 등을 감안하면 일본과 한국은 종합적인 해군 전력에 엄청난 차이가 날지도 모른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를 같은 열에 두기 어렵듯이, 선진 해양국가인 일본의 해상보안청과 한국 해양경찰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이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다. 해상보안청은 인원이나 함정 숫자, 항공기 보유 면에서 2007년 기준으로 한국 해양경찰청의 단 두 배에 불과하다. 해경 소속 전투경찰까지 합하면 인원은 일본의 75퍼센트에 달하며, 대형 함정끼리 비교하더라도 단일 함정의 배수량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노후 함정 교체사업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일본 순시선들보다 오히려 신형이다. 이 같은 비교는 한국 해경이 최근 10년간 급격히 세력을 확충했기에 가능하다. 만약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상보안청 8관구 소속 함정들이 독도 해역에서 맞붙는다면 2007년 ‘취역 기준’으로 볼 때 천 톤 이상 대형 함선 수는 다섯 척으로 같고 배수량 합계에서는 동해지방청이 우세하다. 이제는 한국의 해양경찰청 경비구난함이 일본 순시선보다 오히려 크다. 지난 2007년 11월, 한국이 동해지방청 포항해양경찰서에 1510함을 증강 배치하자 일본도 8관구에 신형 고기동 순시선 키소를 새로 투입했다. 그래서 2008년 11월까지 독도 해역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형 함정 숫자는 한일 모두 여섯 척으로 같아졌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한일 해상전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한국은 2008년 8월 1일 한강9호를 진수해 12월에 울산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 균형은 바로 여기서 무너진다. 일본은 더 이상 증강시킬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독도해역에서 한국 해경과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세력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옛날처럼 한국의 해양력이 약하다고 비분강개하지 않아도 된다. 세 불리를 느끼는 쪽은 오히려 일본이다.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엄연한 사실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담당하는 해역은 너무 넓다. 그래서 독도 해역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즉각 투입 가능한 전력은 한국 해양경찰과 별로 차이가 없다. 항공기를 포함해 해상보안청 휘하 모든 세력을 독도에 집결시킨다면 일본이 우세하겠지만, 독도 해역에서 벌어지는 단기간 해전에서는 한국 해양경찰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임진왜란을 연상시키는 치열한 독도해전 201X년 8월 15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의 사주를 받은 극우단체원들이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건너 독도에 상륙한다. 극우단체원들은 상륙하자마자 독도경비대에게 즉각 체포되지만 이 과정은 극우단체원들과 동행한 일본 기자들에 의해 일본 국내에 생방송된다. 한국 해양경찰은 어떻게든 극우단체원들을 한반도로 호송하려고 한다. 그러나 일본 해상보안청은 일본 영토에서 일본인을 한국으로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하겠다고 나선다. 한국 해경 경비구난함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들의 대결은 곧이어 해군과 해상자위대의 대결로 이어진다. 8월 16일 새벽, 한국 1함대는 비슷한 시간에 독도해역에 도착한 일본 해상자위대 제3호위대군에 맞서 절망적인 전투를 벌여나간다. 함포전으로 시작된 해전은 급기야 소총과 도끼, 몽둥이까지 동원해 임진왜란 해전을 연상케 하는 처절한 함상전투로 이어진다. 절망의 순간에 등장한 한국 해군 5전단은 일본 호위함들을 모조리 나포하지만, 무력충돌이 확대되길 바라지 않는 한국 대통령에 의해 일본 호위함들은 풀려난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결전을 위해 대한해협에 집결한다. 누가 봐도 해양대국인 해상자위대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대한민국 해군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독도해역으로 진입하려는 일본 호위함대를 저지하려는 한국 해군 3함대. 대함미사일 수백 발이 오가고 이지스함들이 대함미사일을 요격하는 치열한 해전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데프콘 제1부 한중전쟁 1

<데프콘 제1부 한중전쟁 1> 80년대 후반부터 개혁개방을 주창하며 단시일에 세계 최대의 제조공장이자 소비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은 이제 손꼽는 경제ㆍ군사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고질적인 보수파와 개방파의 물밑 권력다툼은 내전으로 비화되어 대륙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고, 결국은 동남아제국과 대만을 접수하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욱일승천하는 기세를 몰아 동아시아 제패를 나선 중국은 이제 막 통일의 꿈을 이룬 한국을 첫 번째 재물로 삼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군인들에 의한 양민 학살로 영호남의 지역갈등이 폭발하고, 청와대와 주석궁에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북한의 수반이 살해되자, 이를 기화로 마침내 중국은 신의주와 제주도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며 전쟁을 일으킨다.

작전명 충무 01권

<작전명 충무 01권> 리얼한 전투묘사와 스펙터클한 스토리 전개로 전쟁소설계를 이끈 《데프콘》, 《3차대전》의 작가 김경진과 《한제국건국사》의 작가 윤민혁의 2009년 신작! 이 소설에서 잠깐 등장해 치열하게 싸우다가 처절하고 허무하게 죽어가는 병사들 중 하나가 바로 당신이 될 수 있다. 정치가들은 국민의 여망을 들어주기 위해 고뇌하는 척하면서 당신을 전쟁으로 내몰 것이며, 당신은 열심히 싸우다 죽거나 다칠 것이다. 전쟁은 원래 그런 것이다. 그러나 일단 전쟁터에 도착했다면 불만이나 후회는 필요 없다. 제 한목숨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우지 않을 도리가 없지 않은가? 이 소설은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가까운 미래, 오해와 진실이 뒤섞여 발발하는 한일전쟁 이 작품은 201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사소한 오해들이 단기간에 누적되어 벌어진 전면전 상황을 묘사하는 본격 전쟁소설이다. 한국군이 일본 해상자위대를 격파하고 항공자위대를 무력화한 다음 큐슈에 대규모로 상륙하여 일본 본토를 점차적으로 점령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최근 몇 년간 질적 양적으로 성장한 한국군의 발전상을 소설에 최대한 반영하여 전쟁이 일어났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모의 체험한다는 전쟁소설의 본의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때문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전면전뿐만 아니라 미래의 첨단 기기와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정보전과 정밀전에 보다 초점을 맞추며 현대전 특유의 양상을 보다 리얼하게 전달하고 있다. 일본 미사일에 한국 특사기가 격추되다 일본은 정권 붕괴의 위기에 몰린 북한에게 100억 달러 상당의 원조를 제안한다. 그러나 북한이 그것을 식민지 지배 배상금 명목으로 무상 지원해 달라고 하자, 일본은 원조 자체를 취소하겠다며 되레 북한을 압박하고, 나아가 식민 지배 피해에 대한 국가적 배상요구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선언한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한국 내에서는 일본이 과거사를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반일 감정이 드세게 일어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양국의 언론과 네티즌들은 각종 루머와 비방을 일삼으며 온라인상에서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광복절에 북한이 신일본석유와 석유 개발 협정을 체결하면서 극에 달한 반일 감정이 폭발하고 광화문 광장은 연일 시위 군중들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 와중에 시위를 취재하던 NHK 서울 지국 기자가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린치를 당해 사망하고 만다. 이 사건이 양국의 외교 문제로까지 확대되자 일본 총리는 한국 정부에게 이면 협상을 제안하고 대통령 김성호는 이를 받아들여 특사를 보내기로 한다. 그로부터 며칠 후, 특사가 탄 비행기가 일본 영공에 진입할 때쯤, 항공 자위대에서 느닷없이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한국 특사기가 피격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한국의 반일감정은 광기로 비화되어 전국을 뒤덮고, 더구나 이 사건과 거의 동시에 벌어진 다른 국제분쟁에 개입하느라 여력이 없게 된 미국은 한일 두 나라와 맺은 상호방위조약을 무시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한다. 광기로 비화된 반일감정 앞에 정부 전복은 물론 체제 전복의 위기까지 느낀 한국 정부와, 미국으로부터 버림받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지킬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인 일본 정부는 결국 개전을 각오하게 된다. 한국은 동북아시아 최강의 해군력과 공군력이 버티고 선 바다를 건너 과연 일본 본토를 침공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60여 년 동안 대륙에서 밀려오는 붉은 파도를 막아 주었던 한국이 남쪽으로 돌린 창끝을 일본은 과연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일본 본토에서 펼쳐지는 대격돌! 승리는 준비된 자의 것. 몇 달 전부터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한일 간의 전면전에 대비해 극비로 전쟁계획을 수립해 놓았던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전면전을 실시한다. 첨단무기로 무장해 한국에 비해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일본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한국군의 기습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의 강력한 방어선을 돌파한 한국군은 최신형 상륙함과 대규모 헬리콥터 전력을 총 투입해서 일본 서부와 중부에 대규모 지상군을 일시에 상륙시킨다. 그리고 실제 국가방위보다는 치안유지와 재해구제, 그리고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에서 의의를 찾던 육상자위대는 그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침공에 맞설 만큼 역량을 집중하지도 못한다. 그나마 간신히 응전에 나선 부대들조차 세계 최강의 미군과 대등하거나 더욱 앞서가는 최첨단 네트워크 전쟁을 구사하는 한국군의 조직적인 공세 앞에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큐슈 전역과 오사카를 점령한 한국군은 시시각각 동쪽으로 진군하고, 한국 전투기들이 도쿄 상공까지 넘나들면서 일본 정부에 항복을 강요한다. 그러나 그런 압박 앞에서도 일본은 전쟁을 멈추려 하지 않는데…….

버터 향 기억의 퍼즐

<버터 향 기억의 퍼즐> 그때 그녀가 보낸 호감 신호는 우정이었을까, 사랑이었을까? 달콤한 버터 쿠키 향과 함께 찾아낸 어릴 적 삼각 로맨스의 마지막 퍼즐 신준이 특별할 것 없는 버터 과자 한 조각을 경은에게 건넸던 날, 경은은 그 과자가 왜 그렇게 달콤하게 느껴진 건지 몰랐다. 하지만 신준에게 주기 위해 직접 쿠키 굽는 법을 찾으며 문득 자신이 신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신준은 소희를 좋아하고 있었다. 소희는 새침하지만 알고 보면 아이 같은 면을 가진 전학생이었다. 신준은 소희와 서울 데이트까지 하고 더 마음이 부풀지만 소희는 그다음 날 갑자기 신준에게 냉담한 모습을 보인다. 신준은 이유를 알 길이 없었다. 어른이 된 신준은 오랜만에 경은과 만난다. 파티시에가 된 경은은 쿠키 하나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름은 ‘BC쿠키’. 그 순간 신준은 잊고 있던 학창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는데…. 아찔하게 떠오르는 학창 시절의 풋사랑, 신준은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교회 누나

<교회 누나> 혹시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건 아닐까? 편견 속에서도 늘 밝고 당차게 살아가는 고아 출신 여인과 그녀를 동경하지만 그녀의 돌연한 부재를 통해 사랑을 알아가는 한 남자 이야기

조폭 주식 입문기

<조폭 주식 입문기> 주식 투자, 조폭이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주식 투자에 입문한 조폭을 주인공으로 주식투자의 세계를 재미있게 설명한 ‘안암동 펀드 매니저’ 김경진의 본격 경제 소설 ‘주식 투자’나 ‘경제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한 사람들에게 빅 뉴스! 안암동 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김경진 저자가 소설을 바탕으로 주식 투자와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인 주식 투자에 뛰어든 조폭 이야기다. 이 책은 두 가지의 큰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고, 그 안에는 작은 인연들이 얽혀 있다. 먼저 아버지를 살해한 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가 된 석청강과 그와 함께 새로운 조직을 준비하는 표동수의 이야기. 둘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 위해 돈을 불리는 수단으로 주식을 선택한다. 두 번째는 신비증권이라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강 대리에게 전달된 이메일을 둘러싼 이야기다. ‘미스터 큐’라는 이름으로 오는 의문의 이메일은 강 대리에게 주식 시장을 예측하고 알려준다. 미스터 큐의 존재 또한 범상치 않다. 흥미로운 두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과 주식 투자에 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너무나 뒷이야기가 궁금해 손에 땀을 쥐며 페이지를 넘기게 될 것이다.

임진왜란 1권

<임진왜란 1권> 최강의 전쟁영웅을 탄생시킨 세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 신화, 임진왜란 <데프콘>, <3차대전>에 이은 김경진의 세 번째 전쟁소설이다. 16세기 말 최강의 전쟁영웅을 탄생시킨 세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 신화 임진왜란과 이순신장군을 다룬 작품으로, 총 8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에게는 아직 전선 열두 척이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수들이 펼친 최강의 전쟁 기록, 우리가 알던 역사적 상식의 허구와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고, 다큐멘터리의 사실성과 소설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소설은 1592년 전쟁 발발 시점부터가 아닌 1597년에 있었던 일본군의 2차 침공, '정유재란'을 기점으로 전쟁기간 전체를 보여준다. 1592년 1차 전역에서 동아시아 최강이었던 조선 수군의 허망한 붕괴로 풍전등화 상태에 놓인 조선. 그 운명을 마주한 군인들, 그들의 비장함과 절망감으로 가득 찼던 시기가 1597년 7월이다. 포화가 빗발치고 무수한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어가는 전쟁터의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이순신 개인에 대한 조명보다는 임진왜란의 살아 있는 전투 현장을 그려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러 장수들의 캐릭터와 전투 양상 등 전쟁터의 모습과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들을 생생하게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