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김범수
평균평점 2.67
카드 오브 판타지
2.67 (3)

봉인된 Good Card를 찾아라! 품안에 넣었다 뺀 손에는 검은색의 큼지막한 카드가 들려 있었다. 세티아는 손에 들린 카드를 허공으로 던져 올리며 외쳤다. "소환, 검천룡 루티아!" 작은 원을 그리며 공중으로 떠오른 카드는 목소리에 반응을 하듯 밝은 빛을 뿜어냈다. 카드에서 뿜어져 나오던 찬란한 빛은 이내 드래곤의 형상을 그려냈다. 천지를 뒤흔들 위력을 가진 신급 드래곤이 소한에 의해 강림했다.

드래곤러버

놀랍게도 이 나라와 이 세계를 파멸로 몰아간 그 마왕이 5년 전에 환생하였다. 그리고 그를 물리칠 수 있는 기사 디어스께서도 같이 환생하셨다. 유일하게 마왕과 대적이 가능하다는 디어스께서는 17세가 될 때까지, 마왕 또한 디어스께서 20살이 될 때까지 모습을 감추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미래의 운명을 하루아침에 바꿔 버릴 만한 가공할 전적(?)을 가진 두 아이를 찾으려 혈안이 되었으나 그런 조짐을 보이는 아이는 찾을 수 없었다. 예언은 몇 년에 걸쳐 흐지부지 잊혀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동요하지 않았다. 그렇게 8년이 지나고 사람들은 바람에 날리는 모래만큼이나 쉽게 예언을 잊어버렸다.

네가 모르는 세상

사람은 살아가면서 몇 번인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왕따로 인해 점점 빠져들게 된 소설과 게임.인터넷 속에서만 살아있는 듯했고,현실은 의미없는 삶으로 끝날거라 생각했던 인생.“저는요, 오빠를 좋아해요.”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했던 고백.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했던 비현실의 세계.어느날 갑자기 내 인생이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