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천
문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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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장검

나의 존재가 한없이 크게, 혹은 한없이 작게 느껴졌다. 기억의 전체 모습을 봤기 때문에, 기억의 무게 때문에, 그 무게를 안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천살성에게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가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기억이었다. 천살성은 기억의 포화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래서 망각이 필요했는지 모른다. 천살성이 선택한...

호접락어수상

장편 무협소설. 강호 최고 강자들의 집단, 십일인회를향한 복수가 시작된다. 한 잔인한 인간이 금강불괴의 꿈을 이루기위해 만들어낸 괴물같은 인간들은 자비가 없다. 모든 무림단체의 꼭 두각시 삼아, 이천년 동안 무림을 좌지우지한 명안문. 과연 음모의 끝은 어디인가 ?...

환검미인

역혼비와 십방경혼진의 환술로 아홉 번의 죽음을 거치며 가공의 기억으로 다시 태어나는 환인과 아버지를 죽인 이들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떠나는 시원의 여로. 죽음이 무유도와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 시원은 계략과 음모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문재천 장편 무협소설....

유혼

심하게 말을 더듬어 스스로 벙어리가 된 가린. 중양절에 떨어진 유성으로 선인족의 일원인 계명서의 의지가 살아난다. 선천적으로 살기가 강한 선인족의 일원 계명성, 장편 무협소설....

월희의 잔 비에의 칼

호중천의 작가 문재천이 돌아오다. 주술적 방위에 묶인 월희와 비에.  두 남녀는 주술적 자웅동체가 되어 시간을 나눠 쓸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더 많은 시간을 갖기위해서 벌이는 티격태격 무림종횡기가 이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