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 판타지 장편 소설. 상인의 아들, 몽상기 많은 소년 토머스 루크레노 베라크루스가 영웅이 되고 싶은 꿈에 부풀어 정든 집을 떠나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드디어 해방이다. 이제껏 조여오던 압박감에서 풀려난 기쁨으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이제 남은 것은 후세의 음유 시인들이 목이 터져라 노래 부를 만한 모험을 하는 것뿐이었다. 동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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