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의 통쾌한 역전! 천산북로 한쪽에 위치한 신목원 신목령을 둘러싼 감, 마, 장 세 가문의 혈투 속에 몰락한 마가의 버림받은 자식 마초. 삼류 도둑에게서 배웠던 무공, 집념의 노력은 마가의 비전을 깨우고 중첩된 인연은 어느새 기연이 된다! 백야혼의 신무협 장편 소설 『토룡쟁천』 제 1권....

“만약 내일 싸움에서 내가 죽는다면 자네가 남궁세가를 지켜 주게.”사파 최강 무사, 지옥사신 혈우.혈교와의 결전을 앞두고 정사연맹주 남궁현에게 부탁을 받았다.그랬는데.결전은 양패구상.남궁현도 죽고, 자신도 죽고.이젠 모든 게 끝났으리라 싶었는데 남궁세가의 일원으로 환생해 버렸다.그것도 서자로.명문 정파의 혈족이 되었으니 이번엔 좀 편안하게 놀고먹을 수 있겠지.그런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니.“세가 꼬라지가 도대체 왜 이래?”가문은 몰락, 재능은 고금제일.다시 시작하는 삶, 반드시 남궁세가를 천하제일의 세가로 만들고 말리라!남궁성으로 환생한 혈우의 고군분투 무림종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