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푼짜리 재벌 놈의 손주. 그 망나니가 모는 차에 치여 죽어버렸다. “어, 형도 그 나쁜 놈네 집이 싫어요?” 이곳은 분명 이승과 저승의 경계 어딘가. 난데없이 낭랑한 꼬마의 소리가 들려왔다. “어때요. 나랑 바꿀래요?” 꼬마가 은밀하게 속삭였다. “형은 거부할 수 없어요.” 동시에 하얀 빛이 터져 나오며 더 이상의 생각을 할 수도 없게 되었다. 눈을 떠보니 꼬마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어이 없는 일이 또 있을까.
환생의 끝없는 수레바퀴 속… 언제 이것이 시작되었는지는 모른다. 다만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생을 시작할 뿐. 그런 존재가 이번엔 대한민국의 귀머거리, 벙어리 김춘추로 다시 태어났다. 과연 이번엔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가! 대한민국 정·재계를 넘어 전 세계와 차원을 넘나드는 대서사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지금 그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재수 없는 놈. 죽는 순간까지 그는 재수 없게 죽었다. 이제 좀 중간계에서 편하게 살아 보려고 했더니… 되돌아가란다. 환생도 아닌 회귀. 두 번 다시 재수 없는 놈으로 절대 살 수 없다! 난 돈을 벌련다. 재수 없는 놈의 오지랖, 개나 줘라! 자신을 직시하고 능력을 알아 가면서 우뚝 서는 최시욱의 인생 역전 성공담! 골든 마이스터 최시욱에게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