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이야기꾼
평균평점 3.25
여라의 잿빛 늑대
4.0 (2)

또 다른 세계, 란트라를 완벽히 창조해 낸 이야기꾼의 첫 번째 작품!심장이 몸 밖에서 자라는 마법사와, 마법사의 심장을 지키는 종복의 잔혹하고 아름다운 메르헨 판타지. 란트라에서 마법사는 가장 강력하고도 연약한 종족이다. 긴 수명과 강력한 힘을 보장받는 대신 몸 밖에서 자라는 심장은 그 누구라도 깰 수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마법사는 티느셰라는 절대적인 ...

바벨의 탑과 독생자
2.5 (2)

<바벨의 탑과 독생자> 바벨의 탑의 정점에 올라 진마왕 眞魔王 로드마이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친 끝에 패배한 최후의 인류 허운성! 그가 최후의 자폭 끝에 과거로 돌아왔다! "악마고 천사고 간에 다 똑같아! 두 연놈들 잘 되는 꼴 볼 수야 없지!" 내가 잘 될 것은 기대도 안했다. 자신을 이용해먹은 두 세력들을 파멸시키기 위한 도전

여라의 잿빛 늑대 – 나비노블 Nabi Novel

란트라에서 마법사는 가장 강력하고도 연약한 종족이다. 긴 수명과 강력한 힘을 보장받는 대신 몸 밖에서 자라는 심장은 그 누구도 깰 수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마법사는 티느셰라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종복을 거느린다. 티느셰는 주인-라티샨을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강력한 마법사 민니르 엣셀티의 딸, 여라 엣셀티는 18년 만에 병상에서 일어나, 어머니에게 서리산이라는 이름의 잿빛 늑대를 티느셰로 물려받는다.

여라의 잿빛 늑대

개정 이전판의 1~3권은 개정판의 1~5권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독서에 참고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아파서 집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여라 엣셀티. 강한 마법사인 어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여라는 온 세상을 모험하는 당당한 마법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 꿈을 알고 있던 어머니 민니르는 여라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곰만큼이나 큰 늑대 ‘서리산’. 서리산은 여라가 긴 재활기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그녀의 동경이자 환상 속 친구나 마찬가지였다. “전 서리산이 인간에 가까운 모습일 줄 알았어요.” 어머니 민니르가 늑대의 목줄을 잡아당기자 늑대는 훤칠한 키에 날렵한 몸매를 가진 청년의 모습이 되었다. 서리산은 여라의 상상과 아주 똑같았다. 한 사람의 어엿한 마법사로 인정받기 위해서 여라는 서리산과 함께 어머니의 과제를 하러 집을 나선다. 서리산은 아주 강하며, 마법사에게 영혼을 묶인 종복 ‘티느셰’. 강한 ‘티느셰’는 마법사라면 누구나 탐내는 보물이다. 그런 보물을 지닌 어린 마법사의 행보를 탐욕어린 시선이 쫓기 시작하는데. 여라는 티느셰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고 탐욕스러운 마법사의 손에서 소중한 서리산을 지켜 내야만 한다! #여주판타지 #모험 #성장 #주종계약 #성장여주 #존대여주 #존대남주

꼬리 없는 여우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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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구원 #복수 #초인 #판타지물 #종속계약 #순애 #황궁암투 #존대남주 #반말여주 “저에게 당신은 구원자였습니다.” 뒷배 없는 다섯 번째 왕자 타론. 정적의 수작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사냥터에서 암살될 위험에 처한다. 그때 밀매상의 마차에서 봉인된 요괴를 발견한다. 요괴를 풀어준 대가로 심장을 파먹힌다. 요괴, 유진은 타론의 어둠에 감화하여 그와 계약하고 심장을 대신해 복수를 도와주는데. [그래, 젊은 사자야. 너를 먹은 건 나지만 정작 배를 채운 건 너였지.]

녹명당

도술과 요괴가 인간들과 함께 사는 나라 이선. 이선의 작은 고을 양저골에 늑대의 탈을 뒤집어쓴 어린 무당 랑카이. 오랜 가뭄에 지친 양저골 주민들의 손에 절친 서윤희가 인신 공양으로 끌려가게 된다. 친구를 대신해 뒤주에 들어간 랑카이는 가뭄을 불러온 이무기를 베어야 한다. 그러나 뒤주를 박차고 나가 만난 것은 이무기가 아닌 젊은 용. 랑카이는 영기를 잃은 용을 도와 약방 녹명당을 지켜나가는데……. * 랑카이는 괴이라는 말이 싫었다. 때리면 피가 나고 슬프면 눈물이 나는데 어째서 사람 이름이 아니라 짐승으로 부르는 것인지 화가 났다. 그럼에도 친한 친구는 있었다. 하나뿐인 친구 윤희를 인신 공양으로 잃을 순 없어, 친구를 대신해 공물이 되기로 한다. 그런 그의 앞에 달콤한 향기를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귀물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건네준다. 이 칼로 이무기를 베라. 그러면 가뭄이 해갈 되리라. 마을을 위해, 윤희를 위해. 랑카이는 뒤주에서 튀어 나가 은장도를 휘둘렀다. 그러나……. 뱃속이 뒤집힐 정도의 무시무시한 굉음이 지척에서 울렸다. 비다. 비가 오고 있었다. 엄청난 굵기의 비가 마른 천지를 적시고 있었다. 손을 뻗어 만져보니 정말로 빗물이었다. 그것도 한참은 내릴 작정을 하고 오는 단비였다. 랑카이는 감격에 겨워 저도 모르게 남자를 향해 소리쳤다. "당신! 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