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한가을
평균평점 2.75
최후의 인간

6년 만에 완성한 한가을의 SF 대작!삶과 은하와 우주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상상력과 철학적 비유와 농담 SF 대작 영화를 보는 듯한 시각적 대중성과 긴박감.하지만 익숙한 기존 SF의 전형을 완벽히 뒤집는 구도와 허를 찌르는 반전!그대는 지금 인류인가. 그것을 의심하고 감사하라! 26세기 말. 지구는 페난(Pennan)이라는 종족이 지배하고 있고, 인류는 ...

은하계 마지막 사람

유전자공학 실험으로 만들어진 신인류에 의해 인간은 모두 멸망하고 은하계에서 혼자밖에 남지 않은 최후의 지구인이 된 몽땅. 이제 지구는 벌처럼 진화한 46개 염색체를 지닌 페난들의 세상이 되었고 최후의 인간은 유전자공학으로 진화한 신인류 페난들의 동물원에 갖혀 살게된다. 하지만 그도 잠깐. 태양계 너머에서부터 거대한 폐허 도시처럼 생긴 우주선이 나타나게 된다. 우주로부터 페난들의 지구에 소형 로켓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잇따른 대형 테러가 일어나면서 신인류는 위협을 당한다. 페난이자 테러예방국의 루노는 자신들이 부리는 하층 안드로이드들의 소행이라 여기고 테러범들을 모두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수원과학대와 엔블록의 산학협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에메랄드 아이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배꼽 옆 충수돌기에서 빠져나온 의문의 에메랄드빛 야광물체의 미스터리를 찾아 전생애를 걸고 떠나는 한 남자의 긴 여행. 11년 만에야 발표하는 한가을 작가의 미스터리 대작 SF! 외딴 바닷가 건물에 홀로 내버려져 있는 남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오른쪽 배꼽 옆 충수돌기쯤에서 빠져나온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에메랄드빛 물체를 발견한다. 그는 그것이 거추장스러워 나이프로 잘라 떼어내려 하지만 살처럼 고통이 가해지고, "LR6_2, 그것을 제거하면 너의 삶이 정지한다." 라는 미스터 나인(MR.9)의 메시지를 받는다. 미스터 나인을 통해 그는 자신이 ‘미스터 제로(MR.0)’임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다. 그리고 미스터 나인은 이 남자(미스터 제로)에게 건물을 관리하는 대가로 주급만 보내줄 뿐,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미스터 제로는 바닷가 건물에 ‘팜파도르’라는 바를 열고 섬의 마칼로네라는 소녀를 직원으로 고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과 거추장스런 배꼽 옆에서 자라나온 LR6_2에 대해선 한동안 잊고 산다. 하지만 마칼로네가 바의 손님에게 희롱당하는 사건이 터지며 미스터 제로가 마칼로네를 지키려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손님과 격투 중 LR6_2에 손상이 오면서 이상하게도 미스터 제로의 기억이 차츰 되돌아옴을 발견하고 그는 자신의 그 기억 속 고향을 찾아 떠나려 하지만, 이미 그는 바의 사건 후 살인자로 낙인 찍혀 인재관리국에 수배가 되어 있고 마칼로네는 극구 그가 바닷가를 떠나려 하는 걸 말리는데... 그는 이미 위그선을 타고 만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자신의 배꼽 옆 에메랄드빛 야광물체 LR6_2와 관련한 어마어마한 배후의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보물선 메릴 호

이 세계의 하잘것없는 것들이 다른 세계에선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다!해적이 날뛰는 18C초 카리브해, 대서양의 역사적 사건과 평행우주와 양자적 세계, 블록 우주론적 상상을 결합시켜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 그리고 우정을 전 우주적으로 그려낸 판타지 대모험 소설.한국 장르문학사상 최초 {2010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지정 도서 선정!!}<내용 맛보기>불현듯 가족의 품을 떠나버린 엄마,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능력을 상실한 아빠. 안타까운 가장의 모습은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초상화이다. 중학생인 나는 순간 이동 중 자신의 방에 우연히 떨어진 마치라는 소녀와 함께 지낸다. 한편 백양나무 숲 너머, 언덕 위의 조 씨는 숲에 우연히 떨어진 ‘허리케인의 눈’으로 하루 아침에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다. 나는 다른 세계에서 온 마치의 삶에 휘말리고 마치와 함께 18세기 초의 카리브해, 대서양을 횡단해 현재의 JJ-109세계로 비밀무역을 떠나는 조 씨의 브리건틴 선단에 밀항하게 된다. JJ-109 세계의 알모타 제국으로 가는 도중에 선단은 유리눈알 선장에게 장악되고, 일행에게는 상상도 못할 낯선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로봇 꽃이 이렇게 말했다 : 엔블록환상특급
2.75 (2)

낯설고도 충격적인 공포 여행의 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광막한 무채색 사막을 가로지르는 낯선 기차 객실. 그러나 승객들은 출발 전 검은 갱에게 비싼 여권을 뺏기고 만다.  열차는 겨우 출발하지만 뒤이어 하얀 상어에 브이자 날개 달린 흰 괴수를 타고 롱기누스 창을 든 사막의 백색인들에 의해 기차가 탈취된다. 까막득한 검은 강을 건너 멈춘 기차 안. 환승역 앞에서 백색인들은 새로운 여권을 나눠주며 모크샤역과 카르마시티 두 갈래 방향 중 하나를 선택할 걸 강요한다. '나'는 절박한 선택의 기로에서 일생일대의 공포를 마주한다.

잠꾸니 루미

인간이 잠든 사이 꿈을 조작하는 초공간 지배 세력과  깨어 있는 인간들의 영적 대결! 괴생명체로 변해 사라지는 수많은 사람들,  고조된 인류의 위기, 그리고 평범한 소녀에게 나타난 초공간 예언 사제의 딸.  두 소녀의 우연한 만남이 특별해지는 순간, 세상의 운명이 이들에게 달린다.

|잠꾸니 루미 1권

<개정판|잠꾸니 루미 1권> 외딴 섬에 성격마저도 얼빵한 소녀가 있다. 그러나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미리 보고 느낄 수 있는데, 그 능력은 자신마저도 모른다는 게 문제이다. 따라서 소녀의 행동은 주변 친구나 가족이 보기에는 엉뚱한 주장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해양생물학자가 꿈인 시원은 고기잡이배 선장인 아빠가 오랫동안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꽤 오랜 날이 되어서야 돌아온 아빠의 배 에는 괴상한 생물체의 사체가 실려 있었다. 내로라하는 과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이 이 생물체의 연원에 대해 밝히려 하지만 아무도 속시원하게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원은 바닷가에 떠밀려온 비슷하게 생긴 또다른 개체의 생물체를 발견한다. 성체보다 훨씬 작은 괴이한 생명체는 죽음 직전에 있다. 시원은 가족 몰래 그 생명체를 방에서 키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엄마의 성격과 몸이 조금씩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여기 그치치 않고 삼촌마저도 어딘가 과거의 삼촌 같지 않는 이상한 느낌의 삼촌이 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이전의 모습이 아닌 다른 형체로 변해 가며, 부두마을 바닷가에는 돌고레때 폐사처럼 괴이한 그 생명체들이 떠밀려와 죽기 시작하는데... 안개가 낀 듯 환몽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미스터리이지만, 분위기는 빠르고 발랄하며 경쾌하고 종잡을 수 없다. 소녀는 자신의 방에서 키우던 생명체가 회복이 되면서 그 생명체로부터 놀라운 진실을 해독한다. 부두 마을의 위기에 관한 것.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소녀의 암울한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소녀는 미스터리한 생명체로 변해가는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천방지축 나서기 시작하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로봇 꽃이 이렇게 말했다

<로봇 꽃이 이렇게 말했다> 낯설고도 충격적인 놀라운 여행의 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특별한 공포 기차 여행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곧 인류가 만날 미래이다. 광막한 무채색 사막을 가로지르는 낯선 기차 객실. 그러나 승객들은 출발 전 검은 갱에게 비싼 여권을 뺏기고 만다. 열차는 겨우 출발하지만 뒤이어 하얀 상어에 브이자 날개 달린 흰 괴수를 타고 롱기누스 창을 든 사막의 백색인들에 의해 기차가 탈취된다. 까막득한 검은 강을 건너 멈춘 기차 안. 환승역 앞에서 백색인들은 새로운 여권을 나눠주며 모크샤역과 카르마시티 두 갈래 방향 중 하나를 선택할 걸 강요한다. '나'는 절박한 선택의 기로에서 일생일대의 공포를 마주한다. -본문- 하지만 나는 왜 모크샤와 마르카시티로 모두 갈 수 있는 여권을 각각 신청했을까. “제가 여권을 두 개나 지니고 있었고, 제게 잘못 발행된 환승권을 검은 악당에게 빼앗겼으니까, 전 원래 모크샤로도 직행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던 게 틀림없어요.” 내가 검사관 노릇하는 백인에게 되물었다. “맞아. 하지만 멍청한 ‘선택’ 같은 걸 왜 하려고 하지?” “인생은 사실 여러 선택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의 집합일 뿐이거든요.” “한때 코딩 작업을 한 인물다운 대답이군. 그래서 다시 묻겠어. 당신도 우리와 함께 여기 환승역에서 내리겠소? 당신은 선택할 수 있소. 참고로 여기까지 왔던 승객들 대부분은 늘 환승역에서 내리길 원하지. 자격이 없어도 누구나 마르카시티로 가길 원한다고. 그래서 환승 여권을 살 수 없는 밑바닥 인생 중에 밑바닥 인생들에게도 우린 환승권을 발행해 주곤 하지.” * 내가 평생 가졌던 직업과 전문 지식은 무려 다섯 개나 된다. 현재 여러분들은 평생을 바쳐도 기껏 한 분야의 전문가나 달인이 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이 돈이라고 했던가? 그럼 당신들보다 시간이 다섯 배나 많은 우리는 모두 부자여야 할 텐데, 실제론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빈부의 차는 심해졌고, 악은 시간을 들인 만큼 더욱 번성했다. 계급 체제는 겉으로 그럴 듯 포장돼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신들에게마저도 이제 고대가 돼 버린 어느 나라의 카스트제도보다 못하다. 당신들의 생각과 다르게 현재 우리는 이런 아이러니 속에 살고 있다. 여기, 우리 사회에서는 시간은 모두에게 넘쳐 나지만 결코 평등하지 않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는 그로써 더 많이 자신들의 시간을 늘리고 남의 시간과 정염까지 늘려 갖게 된다...

에메랄드 아이 1부

<에메랄드 아이 1부> “신은 우리의 의지를 낳았고 우리는 신의 위임에 따라 우주를 개혁할 임무가 있다!” _MR.9 (미스터 나인)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배꼽 옆 충수돌기에서 빠져나온 의문의 에메랄드빛 야광물체의 미스터리를 찾아 전생애를 걸고 떠나는 한 남자의 긴 여행. **11년 만에야 발표하는 한가을 작가의 대작 SF!** 극도로 진화된 생명공학 인류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신랄한 유머와 인문학적 질문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진화인류의 근미래적 고민과 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외딴 바닷가 건물에 홀로 내버려져 있는 남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오른쪽 배꼽 옆 충수돌기쯤에서 빠져나온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에메랄드빛 물체를 발견한다. 그는 그것이 거추장스러워 나이프로 잘라 떼어내려 하지만 살처럼 고통이 가해지고, "LR6_2, 그것을 제거하면 너의 삶이 정지한다." 라는 미스터 나인(MR.9)의 메시지를 받는다. 미스터 나인을 통해 그는 자신이 ‘미스터 제로(MR.0)’임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다. 그리고 미스터 나인은 이 남자(미스터 제로)에게 건물을 관리하는 대가로 주급만 보내줄 뿐,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미스터 제로는 바닷가 건물에 ‘팜파도르’라는 바를 열고 섬의 마칼로네라는 소녀를 직원으로 고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과 거추장스런 배꼽 옆에서 자라나온 LR6_2에 대해선 한동안 잊고 산다. 하지만 마칼로네가 바의 손님에게 희롱당하는 사건이 터지며 미스터 제로가 마칼로네를 지키려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손님과 격투 중 LR6_2에 손상이 오면서 이상하게도 미스터 제로의 기억이 차츰 되돌아옴을 발견하고 그는 자신의 그 기억 속 고향을 찾아 떠나려 하지만, 이미 그는 바의 사건 후 살인자로 낙인 찍혀 인재관리국에 수배가 되어 있고 마칼로네는 극구 그가 바닷가를 떠나려 하는 걸 말리는데... 그는 이미 위그선을 타고 만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자신의 배꼽 옆 에메랄드빛 야광물체 LR6_2와 관련한 어마어마한 배후의 음모가 기다리고 있다... 본문: “선의 진보엔 필연코 이와 같은 방식의 두려움들이 표명되곤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류는 개혁과 진보를 원한다. 우주가 우리의 뜻에 의해 변하듯, 자연과 생태계 또한 인간의 의지에 의해 변할 것이다! 신은 우리의 의지를 낳았고 우리는 신의 위임에 따라 우주를 개혁할 임무가 있는 것이다! 모든 생명에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위대한 전진을 위해 진일보할 권리가 주어질 것이다. 끝없는 진화만이 각 생명체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이며 생명으로서 참된 목적을 달성하는 길인 것이다. 각 단계의 진화된 생물은 새로운 종(種)으로서 기쁨을 만끽할 것이며 자신의 유전적 정보를 후세에게 기꺼이 전해줄 것이다. 인간과 자연은 도태가 아니라 능동적인 선택에 의해 진화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눈사람의 사랑

눈사람 마을에서 만난 라몬과 키리는 금세 사랑에 빠지지만, 눈사람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훼방꾼’이 나타난다.  혹독한 한겨울, 자신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이어가고 싶은 두 눈사람만의 아름다운 사랑법. 사진과 글이 들어간 동화처럼 따뜻한 환상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