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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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아리아

제1권 냉동인간 편[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을 한 파괴의 신들이 우주 공간에 등장하다]때는 3차 세계대전이 끝난 DC 100년(서기 2289년). 참혹한 전쟁을 치르면서 인류는 파멸의 위기에 처했지만 비약적으로 발달한 우주과학 덕택에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한 인류는 유사한 문명을 가진 십여 개의 성단 연방체들과 교류 끝에 은하연합체를 구성하기에 이르렀으...

카퍼

<카퍼> 화성과 목성 사이 선샤인 우주정거장에서 트로이 소행성대의 찰리타니 터미널을 왕복하는 에스트로이드사의 여객 우주선 안. 여행객 아이밍턴 리의 옆자리에 앉은 승객 존 스트라빈스키, 이 남자는 자신이 『기묘한 전설』이라는 모험담을 싣는 잡지의 기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쉬지 않고 신변잡기를 늘어놓는다. 아이밍턴은 처음에는 마지 못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성가시고 귀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먼 외행성계까지 기사를 쫓아 다니는 존의 처지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 꽤 많은 비밀스런 일들을 겪었던 아이밍턴은 그에게 기사거리를 주고자 자신이 속해있던 다이아몬드 행성 탐사대에서 벌어졌던 기묘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야기는 생명체와 무생물을 가릴 것 없이 복제하고 증식하는 존재 '카퍼'에 대한 것이었다. 아이밍턴은 존 스트라빈스키에게 ‘카퍼’들의 이야기를 한참 하던 중, 문득 존 스트라빈스키의 손목시계가 눈에 띈다. 처음 악수를 할 때는 없었던……., 굉장히 눈에 익은 손목시계……..

이재호 SF 시리즈

<이재호 SF 시리즈 세트> <이재호 SF 시리즈 세트>

세빌리아 이발사의 모자

<개정판 | 세빌리아 이발사의 모자>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문장과 풍부한 묘사력, 그리고 이어지는 웃음, 그 웃음 뒤에 얕게 퍼져가는 감동은 웃음보다 오래 마음속에 머물며 우리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될 것이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 우리의 오감을 사로잡는 갖가지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설이 재미가 없으면 쓰는 사람 역시 재미가 없고, 읽는 사람 역시 재미가 없다. 그리하여 삶의 재미 하나가 달아나고 만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소설은 재미있다. 소설가 성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