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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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마대제

피에 각인된 고귀함이란 곧 영혼의 잣대. 한 번 진마는 영원한 진마일 뿐. 마법 연구 도중 영혼이 분리되는 사고 후 새롭게 눈을 뜨며 얻게 된 신분 루스펠트 후작가 후계자 레이얀. 그러나 진마의 숙명은 지워지지 않았다! 감히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지 마라! 초월적인 강함에 전율하라! 레이얀, 그가 펼치는 핏빛 대륙정벌기! 은우의 퓨전 판타지 소설 『진마대제』...

히스토리아 베온

거대 도서관 <지혜의 숲> 사서인 유트헬은, 한 번 본 책은 전부 암기해버리는 시대의 천재다. 옛 전설 신이 된 성녀를 봉인한 ‘펠리브’에 대한 책을 읽으며 한적한 오후를 보내던 유트헬은 파수장의 호출을 받고, 서신 한 통을 보게 된다. '펠리브’로 추정되는 도서를 입수했으니 감정을 의뢰한다는 내용. 로안 국으로 떠나는 여정에서 직속 후배 ‘헤레나’와 마법사 ‘콜린’이 동참하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머리 마법사도 유트헬의 주위를 맴도는데…

봄꽃

※ 이 작품은 가상 시대 속 기루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넌 오늘부터 이 매향루의 기생이다.”하루아침에 사당패 광대에서 홍등가 남기(男妓)가 된 명인.분노를 채 쏟아내기도 전에그가 마주한 건 차디찬 현실이었다.“여길 나가려는 생각은 집어치워. 그리고…….”여자보다 희고 가는 손가락이 뺨 위로 뻗어왔다.손끝이 톡 뺨을 건드리더니 다물어진 그의 입술 위를 간질였다.“싫어, 그만, 안 돼, 살려줘……. 앞으로 네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왜냐면, 여긴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거든.홍등가에서 벌어지는 남자 기생들의 처절한 생존 로맨스. <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