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증인을 왜 내가 보호해."
감정을 숨기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남자, 시를 사랑하는 CEO 장현오와 마음 따위 그것이 진심이라면 더욱, 숨기는 것에 익숙한 여자 서가을.
가을은 우연히 현오의 집에 일주일동안 은신을 하게 되는데, 그 일주일이 두 사람에겐 7년을 일곱 번 보낸 것만큼이나 짙고 깊은 시간이었다.
5년 후, 조금도 옅어지지 않고 마음으로 재회한 두 사람.
사장 장현오와 인턴 서가을.
“미쳤어요? 여긴 왜 온 거예요?”
“너는 사장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지?”
바르고 정직함이 지닌 가치와 사랑이 가진 힘을 믿는 두 사람의 유쾌 발랄 아름다운 이야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