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꽤 냉정해졌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설희가 현우에게 이별을 통보한 지 꼬박 반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그가 다시 나타났다.
이젠 함부로 할 수도 없는 ‘갑’이 되어서.
“이제 와서 잡아먹힐까 봐, 무서워?”
늘 다정했던 남자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냉정하게 변한 그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속삭이며 설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장 회사를 살릴 방법은 단 하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뿐.
차마 버리지 못한 미련을 숨긴 채, 다시 만난 그들의 은밀한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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