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작은 마을,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곰과 차가운 인상의 귀남자가 만났다.
“이분은 이 나라의 황자님이시다!” 거만한 하인의 말에 불곰이 되받아쳤다.
“한데, 어찌 내가 모르는 얼굴이지? 내가 황족의 일원인 공주인데. ”
그 말에 아주 거세게 콧방귀를 날려줬는데…….
“네가 날 위해 제물이 되어줄 자로구나.”
당연히 황족사칭범이라고 생각했던 불곰이 왜 공주궁에 있는 거냐고!
황자라는 사내와 공주라는 불곰.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그들의 위험한 황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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