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은 거 느끼면 참 좋을 텐데.가벼운 웃음. 재치 있는 말솜씨. 인생이 쉽고 금방 다른 여자에게 넘어가는 종류. 권승준은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단아하고 빛이 나는 첫인상.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이 더 귀여운 서정하.연상이 저래도 되나 싶었다.“제가, 팀장님 전담마크하기로 했잖아요.”모든 건 그의 잘못이다.“어디까지…… 할 수 있는데?”그가 자신을 쫓아와 예쁜 미소를 보인 탓.“지, 집에 데려다드리려고…….”이렇게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었던 승준의 볼을 만지는 것은.“고작 그게 다야?”보석이나 명품보다 더 반짝거리고 탐이 나는 그를,……가지고 싶었다.“다른 거, 해도… 돼요?”그의 눈빛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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