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채윤 : 주얼리 디자이너윤 선후 : SC그룹 손자. 재벌 3세. 채윤의 눈앞엔 은은한 조명으로 인해 조각 같은 얼굴이 더욱 도드라지는 선후가 보였다. “후우.”채윤은 심호흡을 했다. 철벽인 채윤이 자보고 싶은 남자가 선후라는 말에 절친 주은은 유학 송별 선물로 별장에 두 사람만 남겨 두었다. ‘이렇게까지 멍석 깔아줬는데 ‘실수’하지 않으면 넌 바보야.’라는 문자를 남겨두고. 빨리 결정해야 한다. 주은이 선물이랍시고 만들어준 이 기회를 걷어찰지, 말지. “주은이에게 무슨 일 있대?”“도망쳤어.”“도망?”선후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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