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저작권료 1위 작곡가이자 수많은 히트 가수를 만들어 낸 스타메이커 신선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그의 앞에 하우스 마스터라 불리는 가사 도우미, 계설이가 나타났다. 칼 각은 기본, 바닥에 먼지 한 톨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그녀가 마음에 쏙 든 선한. 그녀를 아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자꾸만 밀어내는 그녀를 얻기 위한 선한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내 아내로 취직하는 건 어떻습니까?”“사내 연애는 싫습니다만.”천하의 신선한이 마음 먹고 고백했는데도 설이는 정색하며 거절한다. 결국 선한은 그녀를 사로잡기 위해 자신이 얼마나 멋진 남자인지 적극 어필하기로 마음먹었다. 설이의 첫 월급날, 최고급 데이트 코스로 재력을 과시하고, 그가 작곡한 차트를 보여주고, 다른 여자에게 매력적인 웃음을 흘려도 설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내가 스타를 한 두명 키워본 줄 아나? 계설이 씨를 내 아내로 제대로 키워주지! 아주 완벽한 아내로!”다시 선한은 ‘계설이, 선한 아내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마음을 얻기 위해 계획 따위가 필요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래, 완벽해야지. 계설이 씨 마음을 얻으려면 그래야지. 암, 그래야하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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