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못할 것을 팔아 버린 말종이 있다면, 다시 사들일 사람도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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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적어도 수만의 정예군과 수백 대의 항공기를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에 더해 미국 정치계에도 확실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만 한민족의 독립을, 아니 우리가 주도해서 독립을 이루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그렇게 해야만 그 이후의 통합과 부흥도 가능할 겁니다.”
“그게... 과연 가능하겠나? 자네 혼자서 그 정도의 군대를 뒷받침하겠다고?”
“가능합니다. 아니, 그렇게 만들 겁니다. 그리고 왜 혼자입니까? 선배님도, 또 다른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첫 만남으로부터 5년 만에, 그는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유일한 이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구렛79 LV.15 작성리뷰 (15)
주식해서 돈벌어 임시정부에 돈대주고
무한반복
뭔가 밍밍한소설 우선주인공이 매력이 없음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일제시대 당시에 미국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의 삶을 과몰입하지 않으면서도 그럴듯하게 잘 녹여냈고 미국에서 사업가로서 우뚝 서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뛰어난 고증으로 그려냈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랑 비교해가며 또 다른 재미로 읽고 있다.
여러 방면에서 사업을 벌이며 빠르게 전개하는 것은 좋았지만 주인공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에는 그냥 이곳저곳 주인공 혼자 사업을 정리하러 다닐뿐 특별한 사건이나 전개 없이 몇 화째 변죽만 울려대고 있어 지루해진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이 소설의 가장 큰 이벤트이자 목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2차 대전에서 재미있는 전개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별점이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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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k LV.54 작성리뷰 (209)
편수 대비 시대 진행 생각하면 전개가 느린 편은 아니지만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마 비슷한 전개(기술 선점-투자-장사하자-돈 복사)가 자주 반복되기 때문인 것 같다. 또, 누구나 예상한 메인 이벤트 2대전에서 절정을 찍어야 했는데 2대전이 스피디하긴 한데 뭔가 어정쩡하게 절정을 찍고 간 느낌이라 그 점이 좀 아쉽다. 2대전 이후는 진짜 사건 나열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흥미도가 떨어지는데 기간으로 봤을 때는 시작~2대전과 2대전~한수 사망까지가 1:2인데 글 분량은 6:1 정도니 작가 딴에는 많이 줄여서 스피디하게 나갔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별로였음. 그러다보니 대역물을 보는 맛인 역사 개변도 거의 없다시피하니 흥미도가 급감한다.
솜솜 LV.56 작성리뷰 (291)
WH YH LV.59 작성리뷰 (334)
세계 최고의 부자가 돼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데 원역사 인물들 찾아서 원래 자리에 박아넣으면 원역사대로 역사가 돌아감 소설 속 인물들의 행동에 따라 변하는건 인물들 재산과 지분율 영토밖에 없음
후반부에 한국은 한반도+남만주 판도에 승전국 정치적 안정 세계최고부자 후원까지 받는데 꿋꿋하게 원역사 한국 경제발전 과정 그대로 진행되는건 광기수준
소설적으로는 좋은 평가하기 힘들고 세계대전 전후 미국 기업 에피소드를 그다지 각색없이 모아놓은게 오히려 좋았음
baesut LV.16 작성리뷰 (27)
후반은...
로로로롤 LV.31 작성리뷰 (94)
REESE LV.28 작성리뷰 (79)
작가의 초중반 필력이면 더 괜찮은 작품 뽑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