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버린다면서요, 누나.”
길에서 주운 예쁜 연하가, 이 소설에서 최고로 위험한 흑막 남주였다.
“누나는 내 주인님이잖아. 나를 길들였으니 버리지 말아야지.”
조련 불가능한 미친 집착남에게 코 꿰인 것도 모자라, 심각한 오해를 사버린 것 같은데……!
난 정말 너 버리려 한 적 없다고! 도망친 것도 아니야!
“누나를 어디에 가두는 편이 좋을까요? 누나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데 이미 단단히 오해를 사 버린 모양이다.
이 미친놈을 어떡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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