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빙의를 시켜줄 거면 좀 잘 시켜주지.어떻게 몬스터가 득실거리는 현판 속 소시민, ‘윤초아’에 빙의시켜?하지만 괜찮다.몇 년 뒤 이 세계의 주인공!EX급 강찬이 악역들을 죄 물리치고 세계평화를 가져올 테니까!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게이트가 열리고,몬스터가 나타나 이제 죽는구나 싶었는데,“저리 비켜요!”하늘에서 어떤 남자가 번개처럼 내려왔다.마치 구세주처럼.이 세계의 주인공, 강찬이었다.다만 문제는, 그가 아직 각성 전이라는 것이었다.띠링-[배후령 ‘패배를 모르는 주인공’이 강찬 님과 계약을 원합니다]“계약하기 눌러요!”“아니, 이봐요?”“계약하기 눌러, 누르란 말이야!”이익, 각성 안하고 뭐했어!결국 나는 대신 버튼을 눌러 그를 각성시키는 데 성공했는데…[간섭인 윤초아, ‘이끄는 자―반각성자’로 각성]이건 또 무슨 소리야?! 반각성자라니?얼떨결에 세계 최강의 반쪽이 된 소시민, 나 윤초아.소시민의 삶과 세계평화 중 뭘 선택해야 하나?#현대판타지 #아포칼립스 #로맨스 #헌터물 #계약관계#먼치킨남주 #주인공남주 #똑부러지는여주 #능력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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