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을 깎아 사람을 치유하는 세이시아는 학대받던 가문을 탈출해 치료소를 차린다.그런데 치료소에 찾아온 손님이 수상하다.“그게 얼마나 귀한 능력인지도 모르고.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겠어요, 샤.”‘문란한 영애’로 악질적인 소문에 시달리던 세이시아는 그가 귀족인 것 같아 멀리하려 하는데.***“영애께서…….”카르티아 대공이 살풋 미소 지으며 그녀의 쇄골 위에 손끝을 얹었다. 손끝이 그녀의 팔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 그녀의 손등 위에 멎었다.대공은 그녀의 손을 들어 올려 짧게 입맞춤했다.“다른 사람 앞에서 하는 걸 즐기시는 건 알지만, 영애.”그리고 유혹적으로 속삭였다.“한 번만, 시시하게 놀아주세요.”이곳에서, 나랑. 응?제국에서 가장 다정하다는 남자, 제국 제일의 신랑감이라는 그가 자꾸 접근해 온다.“어떤 방법으로든 내 옆을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절대, 못 보내줘요.”지독히도 유혹적인 모습으로.……당신 순수 다정남 아니었어?#할리퀸st #섹슈얼후추후추 #독자적세계관#치유능력여주 #치유력 쓸 때마다 수명 깎임#순수다정남 #인 줄 알았는데 계략유혹남주#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남주 #독 쓰는 가문 남주 #여주 수명 깎이는 꼴 못 보는 남주#쓰레기 가족은 쓰레기통에표지 일러스트 : SUK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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