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한 번 못해보고 정혼자와 곱게 결혼하기 싫은 베리 스완튼.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연애를 해보고 싶어 사교계의 여러 남성과 사귀기 까지 한다.문제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거지만!번번히 차이기만 하는 베리는 사교계에서 ‘차이는 아가씨’ 혹은 ‘일주일 짜리 연애’등으로 불린다.욱하는 마음에 시골에서 막 올라온 순진한 남작 아들까지 꼬드기게 된 베리는 딱 일주일이 되는 날, 선상 파티에서 키스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그때 나타난 것은, 유학에서 막 돌아왔다는 정혼자!“필립에게 듣자하니 요즘 연애 할 상대를 물색하느라 바쁘다던데.”데미안이 눈을 어둡게 빛내며 그렇게 물었다. 입꼬리는 올라가 있지만 눈은 딱히 웃고 있는 것 같지 않다.“그래서, 제가 없는 동안 실컷 연애를 해 보니 즐거웠습니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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