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5화까지 보고 개연성때문에 하차했음. 무료분 극초반 내용만 나오니 스포 안붙임.
일단 주인공 배경설정은 고아원 출신, 학창시절 아싸였지만 공부 잘해서 연세대 입학, 학비벌이를 위해 휴학과 노가다를 병행해서 5년차인데 3학년, 시간대는 2012년 전후.
이제 5화까지 이상한 점들을 말해봄

1. 주인공 입원 소식 듣고 바로 찾아올 정도로 아껴주는 후원자 대기업 회장님이 있었음. 주인공이 말은 손벌리기 싫어서 학비 대준다는거 거부했다는데, 기업 장학금이라는 수단도 있지 않나? 그렇게 아끼는 학생이라면 간접적으로라도 도와주려고 할텐데...
2. 아싸 주인공이 능력 생기고 돈 빌리려고 친구를 부르는데 그자리에서 2천만원을 문서도 안받고 바로 빌려줌. 참고로 주인공은 돈 꾸는 이유로 노가다 아저씨한테 주가조작 세력 정보를 들었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댔고, 이 친구는 주인공이 주식으로 돈 날린 적이 있단걸 알고있음.
3. 주가조작 세력 대가리라는 놈이 호재하나 없이 15일동안 쭉 우상향에 상한가만 10번 띄웠는데 그 주식이 금감원 주의 1번만 먹고 멀쩡하게 거래됨.
4. 주인공이 3천만원으로 4억 먹고 내렸는데 10억 넣은 세력 대가리가 개미라고 그냥 무시함
5. 3천만이 4억 됐으면 13.3배 먹은건데 사실 상한가 10번만 쳐도 13.8배임. 거기다 우상향 5일 더 있으니 훨씬 더 벌어야하는데 번 돈이 적음.
6. 주인공이 돈 벌자마자 제일 처음 한 일이 집 옮기거나 가구 사는게 아니라 '나는 재벌이 되겠어!'라면서 대학 선배랑 투자사를 설립함. 다시 말하지만 고아원 출신에 아싸라는 설정임.

너무 정신이 혼미해져서 더 못보고 하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