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멈췄던 애달팠던 시간이 현생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또다시 시작된 운명은 하늘의 저주일까 아님 배려일까?“한 가지 물어봐도 돼?”“뭔데?”“당신이 정말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일까?”보고 싶어. 보고 싶어 미치겠어…….또다시 눈가가 촉촉해졌다. 날 이렇게 만든 그 여자도 당신처럼 후회나 그리움이 있기는 할까?“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닮았어.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과 많이 닮았어.”아주 오래됐지. 셀 수도 없는 날을 기다렸으니까…….내가 여기 있는 걸 모르는 걸 거야. 이토록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는 걸 보면…….<[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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