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인 세진의 집에서 그와 함께 살고 있는 준우.그리고 이혼한 뒤 파리에서 돌아와 새 식구가 된 세진의 누나 희수.동거는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그녀와의 한집 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딜 가도 희수 생각이 나고, 무엇을 봐도 희수에게로 시선이 향한다.“너 누나한텐 좀 심해. 꼭 누나한테 각인된 오리새끼 같다니까.”정곡을 찌르는 독설을 들은 뒤에도 준우의 눈은, 귀는, 마음은 그녀의 뒤만을 따르는데.잘생긴 오리새끼에서 잘생긴 남자친구가 되기까지, <내게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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