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서른 살의 직장인, 김승수.어느 날, 오랫동안 플레이해 온 게임 '다크월드'로 들어가게 되는데......하드코어 난이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게임, 아니 이젠 현실이 된 세상에서,어쩐지 친숙한 캐릭터들과 만나게 된다!'이거 설마... 내 부캐인가?'그런데, 이 녀석들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혈기사로 다시 태어난 김승수와, 악당 동료들의 다크월드 모험기!
이제 150화 정도 읽었고 지금까지 글이 꽤 잘 읽히기는 하는데 주연들 성격이 나하곤 안 맞음. 아무리 상황에 적응한다는 점을 고려해도 내 눈에는 주인공의 기본적인 성격이 거의 싸패 수준이고 또 거기에 조련 당한 건지 여주도 점점 거기에 맞춰가는 것 같음... 아이돌이니 육아물이니 개그물이니 보다보면 반복되는 것에 질려서 떠났는데 왠지 이 작품도 그렇게 될 것 같다.
우선 재미있음 스토리도 괜찮고 가장큰 장점은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서술들임 하나하나 감정들이나 특징들이 두드러지고 매력적임 특히 히로인들이 엄청 다양하고 매력적임 재밌는데 500화 이후부터 듣기로는 작가가 메인잡 열심히 한다고 소설 쓰는걸 서브잡으로 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인물 배경의 설명을 주구장창하고 스토리 진행도 ㅈㄴ 느림 왜그런지 모르겠더라...
일단 극악한 연재가 별점에 들어가냐하면 그건 아니다. 순수히 작품에 관한 이야기로 1점을 주었다
악의 평범성을 아는가? 안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충분히 알테니 읽지 않으셔도 된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나쁜 인물은 서사가 어떻든 보기싫고 역겹다는 뜻이다. 복수물이나 다크히어로처럼 도덕의 테두리 바깥에서 활동한다면 나름의 목적이나 상대방에게 충분히 위해를 가할 당위성을 증명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악인이라 거리낌이 없고 극한의 이기심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못본다는 피카레스크라는 장르도 있지만 분명히 선하거나 보편적인 성향의 주인공인 작품보다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나는 자기가 상처받고 거지같은 인생을 산다고 길가다가 찾을 사람 하나 없는 부랑자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여서 피뽑아서 거리에 자기 예술이랍시고 염병하는 새끼에 이입해서 보기 싫다.
자기가 기대받던 입장에서 백안시 당하는 입장으로 그리고 죽음의 위협을 당해서 성격이 거만하고 적을 만드는 히로인일 수 있다. 정말 심하면 길가다가 대가리가 쪼개질 수 있는 세계관이고 실제로 몇번 이뤄질뻔 할 수 있다. 하지만 뒤틀린 소유욕만 가득하고 도덕이나 양심없이 연적이랍시고 사람을 죽이는 정신나간년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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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 맛깔나게 잘 쓰고 히로인들 매력적임
대규모 전쟁씬이나 정치 파트는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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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볼거다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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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히 작품에 관한 이야기로 1점을 주었다
악의 평범성을 아는가?
안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충분히 알테니 읽지 않으셔도 된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나쁜 인물은 서사가 어떻든
보기싫고 역겹다는 뜻이다.
복수물이나 다크히어로처럼 도덕의 테두리 바깥에서
활동한다면 나름의 목적이나 상대방에게 충분히
위해를 가할 당위성을 증명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악인이라 거리낌이 없고 극한의 이기심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없어서 못본다는 피카레스크라는 장르도 있지만
분명히 선하거나 보편적인 성향의 주인공인 작품보다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다.
나는 자기가 상처받고 거지같은 인생을 산다고
길가다가 찾을 사람 하나 없는 부랑자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여서 피뽑아서 거리에 자기 예술이랍시고 염병하는 새끼에 이입해서 보기 싫다.
자기가 기대받던 입장에서 백안시 당하는 입장으로
그리고 죽음의 위협을 당해서 성격이 거만하고 적을 만드는
히로인일 수 있다.
정말 심하면 길가다가 대가리가 쪼개질 수 있는 세계관이고 실제로 몇번 이뤄질뻔 할 수 있다.
하지만 뒤틀린 소유욕만 가득하고 도덕이나 양심없이
연적이랍시고 사람을 죽이는 정신나간년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
난 역겨운 인간을 보려고 소설을 보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