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넘쳐서 너무 이거저거 다 집어넣어 짬뽕잡탕개밥을 만들어 버려서 아쉬운 작품

필력이 있는데 필력만 있어서 아쉬운 작가

글이 좀 더 정리가 되고 다듬어 진다면 대성하지 않을까 생각 함

제목에 떡 하니 정령술을 들어내었지만 정령술에 한의학에 기공 마법 판타지 기사 사업 현대물 몬스터 온갓 것들을 버무려 잡탕개밥을 만들어 버린 작가의 욕심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초반에는 이세계에서 얻은 마법사의 물건으로 정령을 얻어 현대에서 사업하고 돈 벌고 승승장구 하려나 했는데 뜬금 없이 이세계로 다시 넘어가더니 귀족이 눈에 들어 양자로 들어가더니 판타지 세계에서 몬스터 때려잡고 운기조식하며 깨달음을 얻으려 하고 무협지를 찍네

방향성이 없고 내용이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수사는 어찌나 화려하게 가져다 붙이는지 어느 시골 졸부가 돈 자랑이 하고 싶어 난달이 난 마냥 주인공이 이렇게 대단하고 저렇게 대단하고 그의 의학이 오성이 뭐가 뭐가 이렇게 저렇게 대단하고 엄청나고 난리법석이라 지저분 하다

작가가 보험영업을 했으면 팔기는 많이 팔지만 장기유지가 않되서 생명보험보다 화재보험을 했다면 잘 했겠다 싶음

작가명으로 검색하니 다른 작품이 없는 걸 보니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스타일 작품을 몇개 본 기억이 있기에

기본 뼈대를 짜는 스토리작가를 하나 구해서 협업을 한다면 좋은 작품을 내 놓지 않을까 싶다.

작가가 글은 잘쓰구 묘사 설명은 잘하고 초반 주인공생각들이나 힐링 능력들 발휘하는 이야기 들 재미있으나 뒤로갈수록 너무 무협스타일 설명 장황안 이야기들 너무 많음 주인공이 점점 내로남불로 변하면서 이해가 안되기 시작함 지멋대로 행동하면서 안되면 운디네한테 도움요청할때 최악임 그리곤 자기 연민에 정신승리하고 힘이 없어서 밀리는것 까지는 알겠는데 계획은없고 수련만 안개마법으로 주인공 무서운 은인인데 마구 정보찾아서 갑질하는 캐서린 ...도대체 이야기가 이해가 안됨 그냥 연자여 하면서 무협지나 쓰는게 작가 실력인듯 ,재미가 없음 지루해지고